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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임약, 난소암예방 등 의외 효과 많아"

산부인과의사회, "색안경 벋고 문제 있다면 의사와 상담"

이석배 기자 | 기사입력 2010/08/20 [11:24]
[브레이크뉴스=이석배 기자] 필요하면 습관적으로 찾는 두통약이나 생리통약과는 달리, 유독 피임약 복용에 대해서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여성의 비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이하 의사회)는 피임 상담 중 피임약을 한 번도 먹어보지 않은 여성들에 대해 그 이유를 물은 결과, 80% 이상이 '부작용이 염려돼서' 라고 답했다고 20일 밝혔다.
 
하지만 심층적인 상담을 해보면 이들 대부분은 구체적 근거 없이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고 의사회는 설명했다.
 
의사회에 따르면 피임약 복용 초기 두통, 유방통, 메스꺼움이나 불규칙한 출혈 등이 생길 수 있으나, 이는 호르몬 변화에 적응하는 단계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증상으로서 복용을 지속하면 대부분 사라진다. 또한 복용을 중단할 경우 바로 가임 능력이 회복되므로, '임신에 지장을 주지 않을까'하는 걱정 역시 기우에 지나지 않는 다고 의사회는 전했다.
 
의사회 안승희 위원은 "오히려 피임약은 본연의 기능 외 생리통, 생리불순, 다낭성 난소증후군 및 자궁내막증 등 다양한 부인과 질환의 치료 목적으로 처방되고 있다"며 "또한 다수의 연구에서 난소암과 자궁내막암까지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음을 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가장 최근에 출시된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 피임약에는 '중등도 여드름과 생리전불쾌장애 치료'라는 새로운 이점까지 추가됐다"며 "피임약에 대한 색안경을 벗고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피임약 복용을 시작해보는 것도 생리통에 좋은 치료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soondon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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