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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2조1400억원 규모 초대형 FPSO 1기 수주

일일 생산량 16만 배럴에 달해.. 2013년 5월 인도 계획

류세나 기자 | 기사입력 2010/08/24 [10:19]
[브레이크뉴스=류세나 기자] 대우조선해양(사장 남상태)은 초대형 부유식 원유 생산, 저장 및 하역설비(fpso) 1기에 대한 수주 본계약을 체결했다.

대우조선은 지난 23일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프랑스 에너지 업체인 토탈사와 fpso 1기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총 계약 금액은 18억1000달러로 원화로는 2조1400억원이 넘는 초대형 계약이다.

▲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오른쪽)과 필립 샤롱 (philippe chalon, 왼쪽) 토탈사 사장이 2조원이 넘는 fpso 건조 계약서에 서명한 뒤 계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 설비의 선체 부분(hull)과 상부구조물(topside) 부분을 설계부터 구매, 생산, 설치, 시운전까지 모든 공정을 자체 기술로 수행하는 턴키(turn-key) 방식으로 수주했다.

'클로브(clov) fpso'라 이름 붙여진 이 fpso는 길이 305 미터, 폭 61 미터에 자체 무게만 11만 톤으로 하루 16만 배럴의 원유와 650만 ㎥의 천연가스를 생산할 수 있다. 또한 최대 180만 배럴에 달하는 원유 저장도 가능하다.

클로브 fpso는 완공 후 앙골라 서쪽 해상 140 킬로미터 지역에 위치한 수심 1200미터의 유전지역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앞으로 대우조선해양은 이 설비를 옥포 조선소에서 건조해 2013년 5월까지 인도한다는 계획이며, 선주인 토탈 측은 2014년 중반부터 첫 원유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남상태 사장은 “기존 fpso 등 각종 대형 해양 프로젝트에서 선주의 까다로운 요구를 완벽히 수행해내며 쌓아온 신뢰가 이번 수주의 원동력이 됐다”며 “fpso처럼 부가가치가 높은 해양설비 분야에서의 영업력을 집중해 올해 100억 달러 수주목표 초과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cream53@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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