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류세나 기자] 최근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소비자 동향조사' 결과 주택·상가가치 전망 csi(소비자동향지수)가 지난 달 대비 4p 하락한 94p를 기록, 지난 1월 이후 6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소비자 동향조사 중 자산항목별 가치전망 csi는 향후 6개월 후의 자산가치 전망을 보여주는 통계지표로 해당 지수가 기준치인 100을 넘으면 6개월 후의 자산가치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대로 100보다 낮을 경우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전망이 우세하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조사결과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보다 2p 떨어진 110p를 기록했다. 자산항목별 가치전망지수는 금융관련 가치전망을 제외하고는 4, 5p 밑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토지·임야·상가 등 부동산 분야에서 전망지수가 100p 아래의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와 관련 한 부동산 전문가는 "공기업 중심으로 사업을 전면 재검토 하거나 대규모 프로젝트가 잠정 중단되는 등 부동산 시장의 움직임이 부정적으로 흘러가는데 투자자들의 심리가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번 조사결과는 부동산과 같은 실물경기의 위축으로 내수불안정에서 생긴 결과물"이라며 "당분간 시장의 움직임에 따라 각종 지표들도 긍정적으로 변화할 움직임을 포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 역시 "이달 주택·상가에 대한 투자자들의 미래가치가 연내 최저치를 기록했다"며 "금융비용의 부담등으로 인해 시장 분위기가 관망세로 흘러가는 현 시점에서는 보수적 투자마인드를 가지고 각각 제반사정을 잘 따져 투자에 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8월 소비자동향조사'는 가계의 소비심리 및 경제상황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조사하는 것으로 소비지출의 분석과 전망에 이용되는 지표로 활용된다. 이번 조사에는 전국 56개 도시, 2200가구(응답 2119가구)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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