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실시되는 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국창근 전 의원이 이낙연 의원을 향해 “국회의원은 중앙정치에나 매진하라”고 비난했다.
15일 제254회 전남도의회 정례회 폐회에 맞춰 의회를 방문한 국 전 의원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회의원은 국비 확보를 위해 노력해야하는데…, 지금은 경상도에 뒤져 있다”고 말하고 “국회의원은 중앙정치를 해야지 지방정치를 뽀짝대고 그러면 안된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마음을 고쳐먹고 하루라도 빨리 중앙정치에 전념해야한다”며 “현직 국회의원이 도당 위원장을 넘보는 구태를 답습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비난했다.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한 이석형 전 함평군수는 “지방세력이 도당을 이끌어 가는게 바람직하지 않느냐는 원칙에 공감해 함께하게 된 것”이라며, 국 의원의 지지를 당부했다.
반면 이낙연 의원은 이날 전남도의회에 출입하는 일부 기자들과 별도의 오찬간담회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간담회가 무산되자 오후 기자실을 들러 간담회를 가졌다.
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계파해체와 당내통합을 통해 전남도당을 정권탈환의 디딤돌로 만들겠다"면서 "후계세대 육성을 위해 지역위원회 별로 젊은 세대를 보강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또 "정치지망생들이 최소한 지방의 미래를 개척하기 위한 정책논의 기회를 확대하기 정책연구모임을 만들어 정기적으로 토론회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직책당비의 50%를 지역위원회에 환원하고 현역 국회의원이 맡고 있는 도의회 의장을 수석상임부위원장으로 두겠다. 전남도와 전남도당의 당정협의를 정례화시키겠다"고 공약했다.
앞서 이 의원은 의회 초의실에서 민주당 소속 도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지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민주당 전남도당은 오는 17일 오후 화순 하니움체육관에서 대의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당위원장 선출 등 개편대회를 갖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