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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케이블tv업체 컴캐스트는 지난해 12월 제너럴일렉트릭(ge)이 소유한 nbc유니버설 지분 51%를 사들였고, 두 회사의 합병작업은 올해 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cnn의 경우는 존 클라인 사장을 경질하고 후임 사장으로 cnn에서 기자와 뉴스부문 중역을 거쳐 현재 자매회사 hnl의 책임자로 근무하는 켄 자우츠(ken jautz)를 임명했다.
갑작스런 경질에 불만을 표출한 클라인 사장은 언론인터뷰에서 "시청자들이 cnn에 총격을 가했고, 결국 내가 총을 맞은 것"이라면서 "방송의 질, 시청률, 수익 제고라는 세 가지 기준에서 회사가 나를 교체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기 침체 이후 미국 방송사들의 광고 감소와 시청률 하락이 이어지면서 지난 6년간 황금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던 nbc는 올해 들어 4위로 떨어졌다.
케이블tv 뉴스의 시청률도 급격히 하락하면서 폭스뉴스는 평균 시청자수가 작년보다 5%가 줄어 243만명, msnbc는 11% 감소한 84만6천명을 기록하고 있고, cnn은 무려 36%나 줄어든 64만명으로 3위 자리를 겨우 지키고 있다. cnn은 간판 대담 프로그램 진행자인 래리 킹(larry king)을 올 가을부터 영국 방송인 피어스 모건(piers morgan)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다음 달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8시 프로그램에는 성매매 스캔들로 뉴욕 주지사직을 불명예 퇴진했던 엘리엇 스피처(eliotspitzer)와 퓰리처상 수상자인 워싱턴포스트의 칼럼니스트 캐슬린 파커(kathleen parker)를 공동앵커로 발탁했다. yankeetime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