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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퇴고민 접은 정세균 "정권교체 위해 헌신하겠다"

정 최고위원, 손 대표의 행보에도 힘 실어주겠다는 의사도 전달

문흥수 기자 | 기사입력 2010/10/06 [14:53]

[브레이크뉴스=문흥수 기자] 당대표 연임에 실패한 뒤 거취를 놓고 장고에 들어갔던 정세균 전 대표가 최고위원으로 당 지도부에 계속 남기로 결정했다.

정 최고위원은 지난 3일 열린 전당대회에서 3위라는 참패의 쓴 맛을 본 이후 최고위원직 사퇴를 놓고 고심해오며 공식 석상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사흘만에 돌아온 정 최고위원은 6일 손학규 대표 등 신임 지도부와 함께 광주를 방문한 뒤 최고위원회에 참석하는 등 최고위원으로서 행보를 시작했다.

정 최고위원은 전날인 5일,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김진표 의원과 김민석 전 최고위원 등을 잇달아 만나 상의한 끝에 최고위원직에 계속 남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정 최고위원은 이날 손 대표와 전화통화를 갖고 최고위원직을 계속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손 대표의 행보에도 힘을 실어주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트위터에 "선당후사 정신으로 당원 동지들의 명에 따라 정권교체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정권교체를 위해서 도움되는 일은 선이고, 도움 안되는 일은 악”이라며 “이런 차원에서 당이 운영돼야 한다.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덕목은 `선당후사'로, 저 자신부터 솔선수범, 선당후사를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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