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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4용광로, '국내최대'로 재탄생

내용적 5600㎥로 확대.. 일일 승용차 1만4500대 분량 쇳물 생산

류세나 기자 | 기사입력 2010/10/08 [11:17]
[브레이크뉴스=류세나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 4용광로가 국내 최대 규모로 재탄생했다.
 
포스코는 8일 포항제철소 4용광로 개수를 마치고 용광로 내에 불을 지피는 화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화입식에는 정준양 포스코 회장을 비롯해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 허남석 포스코ict 사장 등 포스코 패밀리사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 포스코는 8일 포항제철소 4용광로 개수를 마치고 화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은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화입식에서 용광로에 불을 지피고 있는 모습.    
 
지난 7월부터 3개월간 개수공사를 실시한 포항제철소 4용광로는 내용적이 5600㎥로 확대됐다.

지난해 개수한 5500㎥의 광양제철소 4용광로를 2위로 밀어내며 국내 최대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인 동시에 세계적으로는 중국 사강그룹의 1용광로(5800㎥), 일본 신일본제철의 오이타 1,2용광로(5775㎥) 다음으로 네번째 규모다.
 
포스코는 이번 포항제철소 4용광로 개수공사를 통해 승용차 1만4500대를 생산할 수 있는 1만4500톤 이상의 일일 쇳물 생산량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 한 관계자는 "앞으로 포항제철소 4용광로에서 연간 530만톤 이상의 쇳물을 얻을 수 있다"며 "이는 우리나라에서 1년간 생산되는 자동차에 필요한 모든 철강재를 충당할 수 있는 규모로 높은 출선비를 감안하면 세계 최고"라고 말했다.
 
한편 이 고로는 1994년 7월 19일 조업을 시작한 이래 16년 동안 5077만톤의 쇳물을 생산했다.

cream53@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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