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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현대건설에 10조 투자" 청사진 제시

2020년 수주 120조원, 매출 55조원 달성..글로벌기업으로 육성

김광호 기자 | 기사입력 2010/10/19 [14:15]
[브레이크뉴스=김광호 기자] 현대건설 인수전에 뛰어든 현대자동차그룹이 오는 2020년까지 현대건설에 10조원을 투자, '글로벌 종합엔지니어링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19일 글로벌 시장 적극 개척과 사업모델의 고도화, 부가가치 상품의 확대를 통해 현대건설을 세계적인 종합 엔지니어링 업체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2020년까지 수주 120조원, 매출 55조원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키우겠다는 목표다. 
 
현대차그룹은 현대건설의 사업부문을 장기적으로 ▲3대 핵심사업(해양공간 사업, 화공플랜트 사업, 발전 및 담수플랜트 사업 ▲4대 지속사업(주택, 건축, 도로, 국내부동산 개발) ▲5대 녹색사업(철도사업, 전기차사업, 해외원전 사업, 신재생에너지 플랜트(풍력·연료전지)사업, 환경플랜트 사업) ▲6대 육성사업(스마트그리드·스마트시티 관련 사업, 자원개발사업, 철강플랜트 사업, 해양플랜트사업, 해외 soc 사업, 해외부동산개발) 등 4개 분야로 분류해 지속성장시킨다는 전략이다.
 
특히, 기존 '시공 위주의 기업'에서 기획, 엔지니어링, 운영 역량을 더욱 강화해 현대건설을 '글로벌 고부가가치 종합엔지니어링 기업'으로 탈바꿈 시킨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현대건설 인수와 육성을 통해 기존 자동차 부문과 철강 부문에 더해 신 성장부문으로서 종합 엔지니어링 부문을 그룹의 3대 핵심 성장축으로 삼겠다는 전략도 밝혔다.
 
교통분야에서 전기 및 하이브리드자동차 등 친환경차를 개발하고, 철강분야에서는 밀폐형원료처리시스템 등 친환경화, 여기에 그린시티·친환경빌딩·원전 등으로 대표되는 건설분야를 확보함으로써 '에코 밸류 체인'을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오는 2020년까지 민자 soc(사회간접자본), 플랜트 개발사업, 신재생 에너지 개발사업, 건축개발사업, 글로벌 선도업체와의 협력사업, 건설장비 구매, 환경 및 민자발전·민자담수사업, r&d 투자, 엔지니어링 전문학교 설립(인재육성) 등에 총 1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현대차그룹은 현재 9만여명인 현대건설 직·간접 고용인력을 2020년에는 41만명으로 늘리고, 신규고용창출 인력 32만명 중 신규인력 채용비율을 12%(4만여명)로 해 청년실업 해소에도 적극 나선다는 복안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건설 인수를 통해 종합 엔지니어링 부문을 그룹의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재도약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 건설산업이 고부가가치 영역의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 전문인력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이날 현대건설 인수를 위한 글로벌 경쟁우위 요소로 ▲경영노하우 경쟁력 ▲글로벌 경쟁력 ▲신뢰도 경쟁력의 3부문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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