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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관리, 지출에 대한 인식만 바꾸면 쉽다.

수입-지출과 지출-수입의 단순한 차이

박정수 기자 | 기사입력 2010/11/02 [16:23]
직장생활 초년기에 습관을 잘 들여야...

주변을 둘러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항상 자금의 압박을 받으며 사는 것 같다. 일을 해서 돈은 버는데도 항상 생활은 힘겹기만 하다. 알고보면 이유는 매우 간단하다. 첫 번째는 단순한 씀씀이의 증가로 인해 나도 모르게 선순환이 악순환이 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지출의 증가를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개인마다 다를 수는 있겠지만, 보통 학업을 마치고 일을 할 때까지 우리는 부모님의 울타리 안에서 생활을 한다. 일을 시작해도 일정기간 동안 부모님의 혜택을 받는 경우도 많다. 이는 수입이 생긴 다음에 지출이 발생하는 선순환 구조이다. 하지만 자금의 압박을 받는 패턴은 수입이 생기면 급여일 뒤로 설정해 놓은 각종 자동이체와 카드 결제일을 지나면 월급통장은 텅텅비게 된다. 이것이 월급관리의 악순환이 되는 것이다. 

첫 번째 문제인 악순환은 생활하면서 본인도 모르게 조금씩 늘어난 지출이 카드 결제를 이용하는 동안 느끼지 못하다가 어느 순간 급여와 카드 결제 대금을 비교하는 단계로 접어든다. 시간이 흐르면서 한 달치 급여만큼의 지출이 누적된 것이다. 

두 번째 문제는 예상치 못했던 지출로 인해 한꺼번에 악순환 단계로 넘어가는 것이다. 갑자기 목돈이 필요한 일이 발생한다든지, 고가의 물건을 산다든지 해서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처음부터 관리를 잘했으면 여유로울 수 있는데, 한번 악순환으로 접어들면 쉽게 벗어나지 못한다. 또한 그런 패턴이 습관화 되어 있어서 여유가 생길만 하면 또 다른 지출을 해서 스스로를 악순환으로 밀어 넣는 경우도 많은 것 같다. 

한 번 악순환에 접어들면 헤어나오긴 쉽지 않지만 방법이 없는 것도 아니다. 우선은 지출을 줄여서 한 달 소득으로 다음 달을 생활하는 기본적인 선순환까지 만들어야 한다. 그 후 생활 패턴은 월급계좌에 남아있는 자금으로 다음 급여일까지 생활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다. 카드로 한 달을 사는 것이 아니라, 현금으로 한 달을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 다음 조금씩 저축을 통해 비상자금을 만들어두면 이 자금으로 언제 생길지 모르는 목돈의 지출을 해결할 수도 있고, 평소에 사고 싶었던 소비를 할 수도 있다. 

이런 습관을 가진 사람은 재무설계를 통해 저축도 잘 할 수 있을 것이다. 위에 있는 내용들이 그리 어려운 것은 아니다. 사회 초년생일수록 미리 몸에 익혀두는 것이 좋겠다. 

 출처 : 연금나라(www.yungumnar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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