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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에어버스 “중국 로또 대박”

중-불 정상회담 특수… 여객기 102대 140억 달러 계약

월드 브레이크 뉴스 | 기사입력 2010/11/06 [20:51]
프랑스를 국빈 방문한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이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에게 풍성한 선물보따리를 풀어 놓았다. 싱가포르 연합조보는 6일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사르크지 대통령이 총 200억 달러가 넘는 무역협력협정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협정에는 140억 달러에 달하는 중국의 에어버스 여객기 102대 구매계약이 포함돼 있다. 중국항공기재집단공사가 구매하는 에어버스 102대 중 66대는 신규 구매분이다. 나머지 36대는 이전에 중국이 구매하기로 합의한 a330 여객기의 양도와 관계된 것이다.
 
신규 구매계약은 a320 계열 여객기 50대와 a330 여객기 6대, a350xwb 항공기 10대로 구성된다. 중국은 1985년 에어버스 여객기를 처음 도입한 이후 올해 10월 말까지 모두 637대를 들여와 운용하고 있다. 에어버스는 현재 중국에서 운용하는 좌석 100개 이상 여객기의 43%를 차지하고 있다.
 
양국은 또 민수용 원자력 협력협정과 환경보호를 위한 석탄 액화가스 분야 협력협정을 체결했다. 프랑스 원자력회사 아레바와 중국 광둥(廣東)핵발전집단공사는 35억 달러에 달하는 계약을 맺고 앞으로 10년간 아레바가 우라늄 2만 톤을 공급하기로 했다. 아레바는 또 핵폐기물 처리장을 광둥핵발전집단공사와 공동으로 중국에 건설하기로 했다.
 
이밖에 프랑스 천연가스회사 토탈은 중국측과 30억 달러 정도를 공동 투자해 2015년까지 중국에 석탄액화가스 회사를 건립하기로 합의했다. 이 회사는 화학분해 방식을 이용해 석유화학 관련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프랑스 통신기술기업 알카텔 루슨트는 중국 3대 통신회사인 중국이동, 중국전신, 중국연통과 약 17억 달러 상당의 협력협정에 서명했다.
 
후진타오 국가주석은 4일 베르사이유 궁전에서 열린 환영만찬에서 사르코지 대통령과 4개항의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 4개항은 첫째, 양국은 올해 4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상호교역량을 2015년까지 800억 달러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국은 경제, 무역, 기술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특히 원자력 분야의 전면적인 협력을 심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양국은 ★상호관계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발전 촉진 ★상호 유학생 수 확대 ★세계문제와 지역문제의 중요 사안에 대한 긴밀한 소통과 협력에 합의했다. 후진타오 국가주석은 사흘간의 프랑스 방문을 마치고 6일 귀국길에 올랐다.
 
www.worldbreaknews.com / 배주영 기자 tcpz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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