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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외래용어' 무슨 뜻인지 몰라

지역민 알기 쉽게 '우리말'로 바꿔어 사용해야

이학수 기자 | 기사입력 2005/02/14 [00:51]

첨단화,전문화로 일컬어지는 고도산업사회에 접어들면서 지역민들로서는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외래용어가 요즘 곳곳에서 사용되고 있어 용어의 표준화 기준을 제정 해야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처럼 우리말로 표현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외래용어가 아무 거리낌없이 일상생활에서 종종 쓰이고 있는데,  더욱 문제는 행정 및 공공기관등에서 각종 외래용어를 남발하는 데 있다.

일부 외래용어는 담당 분야에 종사하는 공무원들조차도 이해하지 못하는가 하면 새로운 용어들이 언론에 자주 등장하나 지역민들이 무슨 뜻인지 조차 몰라 혼선이 빚어지는 등 혼란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


요즘 자주 등장하는 외래어는 it, bt, et, st 등이다.

bt는 biology technology로 생명공학 분야를, et는 environment technology로 환경공학 분야를, it는 information technology로 정보통신 분야를, st는 space technology로 우주항공 분야를 나타내지만 관련 분야 종사자가 아니고서는 정확한 이해를 기대하기가 쉽지 않는 용어 들이다.

 
특히 문제는 이런 용어를 자주 사용하는 행정 및 공공기관 등에서는 이렇다할 대책을 세우지 않고 사용하고 있다는데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주민 김모(48.담양군 담양읍)씨는 "행정 및 공공기관 등에서 사용하는 용어는 시민들의 말과 글을 사용하는 언어 생활에 심대한 영향을 끼치는 만큼 각급 기관에서 사용하고 있는 외래용어를 정비해 알기 쉬운 우리말로 바꾸어 사용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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