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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수술 후 계속되는 허리통증, 고관절 질환 의심해야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대부분 나이 든 중년층에서 많이 발생

김성민 기자 | 기사입력 2010/11/26 [10:42]
집에서 살림을 하는 중년의 주부 김모씨는 몇 개월 전부터 허리 통증을 앓고 있었다. 허리 밑 부분과 엉덩이 뒤쪽으로 당겨지는 느낌, 통증에 병원을 찾아 디스크 검사를 받으려 했지만 병원에서는 의외의 병명인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진단을 받았다.
 
고관절은 엉덩이 관절이라고도 하며 골반과 허벅지 뼈를 잇는 관절이다. 특히 고관절부위는 하반신 움직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문제가 생기게 되면 일상생활이 어려워진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는 골반뼈와 맞닿고 있는 넓적다리 뼈의 윗쪽 끝부분 즉 대퇴골두로 가는 혈류가 차단되어 뼈 조직이 죽는 질환으로 과도한 음주, 스테로이드 약물 과다 복용, 잠수병, 고관절 부위의 외상 등으로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보통 허리가 아프면 디스크 질환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는 디스크가 아닌 경우가 많다.
 
고관절 질환은 초기에 발견하기가 쉽지 않고 발견하더라도 중기가 넘어가는 경우가 적지 않아 수술적 치료방법을 선택해야 하지만 보통은 참고 견디는 것이 다반사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는 대부분 나이가 든 중년층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현재 시행되고 있는 인공관절 치환술은 근육보존 최소절개 인공관절수술로 환자들의 상처, 출혈, 회복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있다.
 
고관절 전문 연세방병원 방한천 원장은 “고관절 수술은 무릎보다 기술이 더 필요해 고관절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아야 탈구나 불편함, 다리길이가 차이나는 것 등을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choidhm@empal.com <도움말:방한천 연세방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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