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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 방북하려면 허가 받아야

북한의 초청 받았어도 당국에 신고

안태석 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10/12/23 [14:23]
국무부는 21일 북한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사전에 승인을 받아야 한다면서 이를 어길 경우는 개인적으로 큰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한국 국적의 미국 영주권자와 시민권자들도 방북하려면 반드시 국무부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귀국 후에는 북한에서의 활동내용을 당국에 보고하여야 한다.
 
수년전부터 정식 승인을 받지않고 몰래 북한을 다녀 온 친북 목사 재외 평통위원들은 이미 정보 당국에 의해 그 명단과 신원이 포착되어 내사를 받았거나 내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안다고 양키타임스가 고위 정보통의 말을 인용하여 보도했다. 국무부는 "미국정부는 북한에 대한 여행을 제한하지는 않지만 미국인들이 북한 정부로부터 분명한 공식승인 및 입국비자를 받지 않은 채 북한에 가지 말 것을 경고한다"고 말했다.
 
국무부는 "적정한 절차없이" 북한에 들어간 미국인들이 체포돼 장기간 억류된 사례가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북한과 외교 또는 영사관계가 없으며 과거 불법입국 때문에 북한당국에 의해 억류된 미국인들이 다수 있었다. 한때 남한에서 영어를 가르쳤던 보스턴 출신의 말리 곰즈(30)는 지난 1월25일 불법 입국죄로 억류됐다가 지난 8월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사적으로 방북해 데리고 나왔다.
 
또 지난해 8월에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방북, 역시 불법입국 죄로 억류돼 있던 미국 여기자 두 명과 함께 귀국했었다. yankeetim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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