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발생한 포스코직원 사망사고와 관련 유족들이 포스코와 이를 보도한 일부 언론에 대해 내용삭제와 정정보도를 요구하고 나섰다.
유가족들은 숨진 이씨가 "자살을 했다고 볼수 있는 아무런 근거가 없음에도 마치 자살인냥 진실을 왜곡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또 이러한 사안들은 "사실에 입각한 근거와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회사측의 무성의한 태도와 경찰의 일방적인 수사로 인해 고인을 두번 죽이는 우를 범하고 있다"며 불만을 표시했다.
유족들은 이씨가 자살을 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이들은 고인은 고2, 대학 2년의 딸을둔 자상한 아빠였고 평소 금술 좋기로 소문난 다정한 남편에다 사고 당일 출근길에서도 웃으면서 잘다녀오겠다는 인사까지 하고 나갔다는 것. 특히 이씨는 독실한 종교인으로 이같은 극단적인 방법을 택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일부에서 주장하는 지난달 납품비리 의혹과 관련한 감사로 인한 중압감에서 자살을 결심했을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감사 결과 이 의혹이 무혐의로 결론나 이 또한 자살의 동기로 볼수 없다는 주장이다.
유족들은 회사측이 자살로 몰고가는 유일한 근거는 사고당시 목격자로 알려진 크레인 기사 최모씨의 진술에 의존하고 있지만 회사측 관계자와 유가족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사건 현장의 진술 에서 최씨는 "자살로 볼수 있는 장면을 목격한 사실이 없다"라고 진술했다는 것. 당초 최씨는 경찰에서 "호루라기를 2회 분다음 수신호를 한뒤 랜들에 뛰어들었다"는 진술을 한바 있다.
유족들은 또 최씨가 "숨진 이씨는 당시 호루라기를 불며 현장작업을 지휘하고 있었고 크레인 기사 최씨는 이씨의 작업 신호인 첫번째 호루라기 소리와 약2초후 두번쩨 호루라기 소리에 따라 작업을 하고 난뒤 이씨가 보이지 않아 랜들에 빠진 것으로 보고 후속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유족들은 "이러한 정황에 비춰볼 때 이씨가 자살을 했다는 일부의 주장은 터무니 없다 "며 정확한 사인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또 "국내최대의 철강회사인 포스코가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안전사고를 당한 근로자를 자살로 몰고 가고 있고 경찰은 이들의 말만믿고 처리하려 하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책임있는 조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바로가기 http://dk.break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