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속보〉포항시 무성의한 행정 '도마위'

중앙동 주민 포항시 항의 방문 무성의한 답변 일관 '눈총'

박희경 기자 | 기사입력 2011/03/17 [13:13]

<속보>포항중앙 도서관 이전 건립을 두고 포항시의 무성의한 행정이 도마에 올랐다. 

 중앙동 주민. 상가발전협의회(회장 장두천. 이하 상가협) 회원 150명은 16일 포항시를 항의 방문했다. 

 주민들은 이 자리에서 “시가 국비를 확보키 위해 임시로 현 포은도서관을 도서관 건립 부지로 선정했다는 의혹이 있다”며 그 이유를 따져 물었다. 

 또 “시가 지금에 와서 부지선정을 고려하겠다고 말하고 있지만 이는 사전에 주민공청회는 물론 지역 여건을 전혀 고려치 않은 독단적인 행정으로 지역민들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반발했다. 

 또 “시가 20여년전부터 중앙동을 개발하겠다는 장및빛 말만 앞세워 놓고 탁상공론으로 일관 하고 있다”며 “포항시를 믿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주민 이 모 대표는 “현재 도서관 주변 상가가 한집 건너 문을 닫은 상태로 상가들이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도 수백억원을 들여 도서관을 건립하겠다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이는 지역민들을 파탄으로 내 모는 행위”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시가 포항중앙 도서관 건립 추진회 위원 19명중 주민대표는 고작 주민 상가협회 장두천 회장 한사람만 선정해 주민들의 의사 반영 창구를 사실상 차단 시켜 놓았다며 위원회를 재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답변에 나선 김순태 포항시 자치행정국장은 그러나 “부지선정은 도서관 접근성 문제와 다양한 콘텐츠 보강으로 효율을 높이는 도시발전 전략도 필요하다”며 “시민의 공감대를 얻는 도서관을 건립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이제 첫발을 내딛는 사업이니 만큼 결정이 되면 주민공청회는 물론 지역민 2-3명을 추진위원으로 추대할 용의가 있다”는 원론적인 말만 되풀이 해 주민들로부터 강한 항의를 받기도 했다.

 포항 중앙도서관 건립은 지난 2009년 타당성용역을 완료하고 오는 2013년 국.도비(국비 96억원, 지방비 144억원) 포함 240억원을 들여 현 포은도서관 자리에 연면적 9917㎡에 지하 1층 지상5층 규모로 열람실과 디지털 자료실등 각종 부대시설로 개관한다는 계획이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대구경북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