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4.2 전당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후보 진영은 지지표 단속과 함께 막판 세몰이에 나서는 등 안간힘을 쏟고 있다.
문희상 후보와 김두관 후보가 1.2위를 놓고 각추전을 벌이고 있고 그 뒤를 이어 염동연, 장영달, 유시민 후보가 간발의 차로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염 후보는 31일 국참연이 자신을 공식후보로 선정 지지 발언에 상당한 기대를 거는 눈치며 장 후보 역시 국정연의 지지 발언과 이들의 행보가 상당한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각 캠프가 실시한 자체 조사 결과에서도 이러한 현상은 그대로 나타났다. 경선 중반까지만 해도 가히 위협적으로 몰아부치던 김두관-유시민 후보의 문희상 추격전은 유 후보의 反정동영 親김근태 발언으로 유 후보는 일찌감치 선두 다툼에서 멀어져갔고 이에 따른 반작용 효과를 김두관 후보가 보고 있다는 애기도 나오고 있다.
시종일관 유후보와 보폭을 조정해오든 김두관 후보와의 관계도 종반에 접어들면서 미묘한 시각차를 보이면서 김후보와의 묵시적인 연합관계 마저도 깨진 것으로 보인다. 반면 김 후보는 그간 각종 변수에도 지지율 등락이 크지 않아 선두를 달리는 문희상 후보에 이어 2위를 무난히 차지할수 있을 것이란 조심스런 예상도 나오고 있다.
이같은 현상이 전당대회를 하루 남겨둔 시점에서 나오고 있다는데 대해 김 후보 진영은 이러한 현상을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에 따라 오차범위 내의 혼전을 벌이고 있는 유시민 장영달 염동연 후보의 치열한 순위 경쟁이 경선 막판의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유시민 후보측은 반정 친김 발언의 파고가 가라앉고 "김두관 유시민 후보가 2-3위를 놓고 접전을 벌이고 있지만 지도부에 포함될수 있는 안정권에는 진입했다"는 자체 분석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장영달 염동연 후보 진영의 막판 판세 뒤집기가 힘을 얻으면서 안개 속으로 빠져든 느낌이다. 투표함을 깨봐야 알수 있다는 애기까지 스스럼 없이 나오고 있는 형국이다.
‘개혁노선’의 장 후보측은 당내 국민정치연구회 소속 재야파 의원들을 총동원해 지지표 결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민정치연구회(국정연)는 이날 장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장 후보 지지를 선언함으로써 장 후보측은 이러한 현상으로 조직표가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자체 분석과 함께 염동연 후보측의 막판 상승세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이에 뒤질세라 국참연도 염동연 후보 지지라는 카드를 꺼냄으로써 막판 힘 실어주기에 나섰다. 문 후보의 지지표를 얻겠다는 ‘실용노선’의 염 후보측은 대의원 한 사람 당 두 표씩 주어지는 투표방식인 점을 감안, 문 후보 지지층의 2번째 표 중 30% 정도를 흡수한다는 계산이다. 이렇게 되면 지도부 입성은 확실하다고 보고 있다
염 후보는 후보자 토론에서 "문희상 후보와는 30년 동지이자 선후배"라고 친분을 강조한 대목이 이같은 추측을 낳게한다.
염 후보측은 여기다 정동영 통일부장관계 현역 의원들의 지원을 발판으로 호남과 수도권의 표결집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같은 정황에 비춰볼때 일찌감치 여성몫을 챙겨놓은 한명숙 후보를 포함 3표의 예상자 들의 희미한 윤곽은 드러난 것으로 보여지며 실제로는 남은 2표의 향배에 따라 열린우리당의 지도부의 성격이 드러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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