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오는 8일 이명박 대통령의 유럽순방(독일·프랑스·덴마크)에 앞서 개각에 나설 방침이다. 5개 부처 안팎의 중폭개각이다. 당초 지난 2일로 예정했으나 장관후보자 검증절차 때문에 다소 늦춰진 가운데 5~6일 쯤 결론 날 예정이다. 현재론 기획재정부·통일부·농림수산식품부·환경부·국토해양부장관교체 가능성이 큰 가운데 1~2개 부처도 추가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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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허경욱 oecd대사와 임종룡 재정부 1차관,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 등도 거명된다. 한때 후보군에 올랐던 백용호 청와대 정책실장은 유임 쪽으로 결론 난 분위기다.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낸 한나라당 윤진식 의원(충주)은 내년 4·11총선 출마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장관 후임엔 홍문표 한국농어촌공사사장의 무게중심에 류성걸 재정부 제2차관도 거론된다.
또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 후임으론 최재덕 전 대한주택공사 사장, 김건호 수자원공사 사장이 거론된다. 다만 환경부장관 인선은 다소 난항을 겪는 분위기다. 현재 이화여대 박석순 교수, 이병욱 전 환경부차관, 박승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박태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장 등이 거론되나 의외의 새 인물이 낙점될 가능성도 배제 못할 것이란 분위기다.
청와대 개편을 앞둔 가운데 6일 예정된 한나라당 차기원내대표 경선향배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당내 전면쇄신 바람 속에 치러질 이번 경선은 향후 조기전당대회 전초전 성격을 띤 탓에 주류-비주류 간 '창 vs 방패' 혈전이 예고된 상태다. 현재론 친李계 영남권 안경률(3선.이재오계.부산해운대기장을)-이병석(3선.이상득계.포항북)-중립성향 수도권 황우여 의원(4선.인천연수)의 3파전으로 압축됐다. 특히 황 의원은 이주영 의원(3선.경남 창원마산갑)과 단일화를 이뤄 각각 러닝메이트로 원내대표-정책위의장 경선에 나서 변수로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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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대표경선에서 승리하려면 재석 의원(172명) 과반수 표를 획득해야 한다. 다만 현재 외유 중인 박 전 대표와 이상득 의원 등을 포함해 당일 10여명 이상이 투표에 참석 못할 상황이어서 1차에서 80표 이상을 얻을 시 당선이 확실시 된다. 그러나 여전히 주류후보 단일화 여부가 불투명한데다 60여 친朴표심 방향타가 불투명해 1·2위가 결선투표를 치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전망이다.
한편 mb특사로 현재 그리스 아테네를 방문 중인 박 전 대표가 원내대표선거 하루 전인 오는 5일 오전(현지시각) 공식기자간담회를 자청한 가운데 '국내정치현안' 언급여부에 온 언론포커스가 집중되고 있다. 이날 박 전 대표의 발언내용을 신호탄으로 6일 친朴표가 움직이면서 원내대표선거결과에 일말의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 당 내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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