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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표의 차기싱크탱크격인 '국가미래연구원'이 다음 달 초 첫 총회를 열고 지난 6개월여 연구 성과물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정가이목이 쏠리고 있다. 국가미래연구원은 박 전 대표 경제가정교사인 한나라당 이한구 의원(대구수성 갑)과 서강대 김강두 교수가 주도해 창립한 단체다. 지난해 12월 발기인총회를 개최한 서울 삼성동 소재 코엑스에서 첫 총회를 갖는 가운데 복지, 경제 등 지난 연구 성과물도 동시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가입회원 수가 지속 증가세를 띠는 가운데 복지, 경제 등 각 파트의 '로드맵'을 가진 채 현재진행형인 와중에 일부가 첫 선을 보이면서 여야잠룡들을 비롯한 정가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그간 새로 자리한 회원들과 박 전 대표 간 상견례 성격도 띤다. 특히 이번 첫 총회는 'mb-박 전 대표'간 6·3회동을 계기로 박 전 대표가 본격 차기활동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 개최되면서 정치권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친朴계에선 박 전 대표의 본격 차기행보 스타트 시점을 7·4전대 이후로 내다보고 있다. 한나라당 차기지도부 구성을 기점으로 자신이 뱉은 '민생' 추스르기와 동시에 바닥에 떨어진 대국민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배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잠금장치'도 풀린 만큼 화두로 부상한 '반값등록금-청년실업' 등 현안청취를 위한 대국민대면접촉 역시 배가해 나설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국가미래연구원의 정책이 베이스로 뒷받침될 예상이다.
또 이밖에 박 전 대표 대선외곽조직으론 전국규모 '국민희망포럼'과 '청산회(서청원)', 외곽친朴체 '미래연합(이규택)'이 있고, 온라인 상에선 '호박사랑' 등 15개가 넘는 팬클럽(10만 여 이상)이 박 전 대표 외부행사 때마다 따라다니며 세몰이 및 지지호소를 동시화하고 있다.
이같이 박 전 대표 대선부대의 본격기지개를 촉매제로 여타 여야잠룡들의 대선조직역시 워밍업을 마치고 스타트라인 진입채비를 서두를 것으로 보인다. 차기대선이 아직 1년 반여나 남았으나 여의도정가 외곽 분위기는 서서히 가열되고 있다. 잠룡들 대선조직은 크게 표 확산을 맡는 사조직과, 공약을 만드는 전문가그룹(싱크탱크)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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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현재 당내에서 일부는 구주류로 전락한 채 수세에 몰린 반면 일부는 '범 박근혜-중도' 노선에 선 친李계는 선진국민연대 후신 격인 보수 성향 학자들 주축의 ‘대통합국민연대’를 지난 2일 출범시켰다. 발기인만 3333명인 이 조직은 선진국민연대 구성원이 포함되면서 친李 대선지원조직이란 시각이 우세한 가운데 창립행사엔 친李잠룡군에 거론중인 오세훈 서울시장, 김문수 경기지사도 참석했다. 여권 내 주목을 받는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이사장은 6일 '선진통일연대'를 발족한다.
야권에선 민주당 정세균 최고위원이 맨 먼저 싱크탱크이자 차기대선캠프격인 '국민시대'를 발족한 가운데 '분수경제론'을 기치로 내걸고 있다. 이어 최근 손학규 대표의 전국규모 대선싱크탱크인 가칭 '통합연대'가 오는 16일 공식출범할 예정으로 있다. 정동영 최고위원 경우 지난 07대선패배 후 특별한 조직을 만들고 있지는 않으나 '평화-복지'를 기치로 내건 '평화복지네트워크'가 속속 발족 중에 있는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