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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공요금 요동 서민가계 등골휜다

시내버스 도시철도 상ㆍ하수도 요금 올 하반기 줄줄이 인상

박영재 기자 | 기사입력 2011/06/05 [11:13]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버스 지하철·상하수도 요금이 올 하반기에 줄줄이 인상될 예정이어서 서민 가계에 비상이 걸렸다.

애초 물가압박을 덜려고 공공요금의 인상시기를 하반기로 연기했기 때문에 더는 참을 여력이 없다는 것이 지자체의 입장이다.  
 
정부는 공공요금의 원가를 따져본 뒤 인상을 최대한 억제하되 인상이 불가피하면 시차를 두고 단계적으로 가격을 올리겠다는 입장이지만, 지방공공요금은 상대적으로 중앙정부의 영향력이 덜 미쳐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대구시는 지난 3일 지역경제협의회 공공요금물가분과위원회를 열고 7월 1일부터 시내버스와 도시철도요금을 현행 1천100원(현금 기준)에서 1천200원으로 100원(9.1%) 올리는 안을 심의했다. 교통카드 기준으로는 950원에서 1천100원으로 150원(15.8%)을 올리는 내용이다.

경북도 지난 1월 구미 등 8개 시의 시내버스요금을 1천원(일반인 기준)에서 1천200원으로 인상한 것과 균형을 맞추기 위해 오는 7∼8월 포항 등 7개 시의 시내버스 요금을 같은 수준으로 올리기로 했다.  
 
포항시는 7월분 고지서부터 하수도요금을 t당 144.7원에서 217원으로 49.8% 인상하고, 구미시는 올 하반기에 상수도 요금과 하수도 요금을 인상하기로 하고 인상률을 정하기 위해 한 연구재단에 용역을 맡긴 상태다. 시는 이달 말께 용역 결과가 나오면 내부 조율을 거쳐 상ㆍ하수도 요금을 올릴 방침이다.

또 칠곡군도 7월 고지분부터 상ㆍ하수도 요금을 약 30% 인상하기로 확정했다. 이에따라 가정용 상수도는 한 달에 14t을 사용하면 9천710원에서 1만2천20원으로 23.7% 오른다. 이처럼 지방공공요금이 줄줄이 인상 되면서 서민들의 한숨이 깊어가고 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대구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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