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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과 민주당 손학규 대표 간 여야영수회담을 위한 청와대-민주당 실무접촉이 급물살을 탈 조짐이다.
김효재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은 15일 “민주당 대표실장인 김동철 의원을 창구로 하기로 했으니 16일쯤 의제 등을 협의를 위해 회의를 한번 할까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수석은 “김 의원이 국회외교통상위 간사고, 내가 위원이었으니 서로 잘 안다. 합리적인 분이라 잘될 것으로 본다”고 긍정전망 후 “민주당이 대통령과의 회담 태스크포스 팀을 거창히 만들어 깜짝 놀랐다. 의제는 요란스럽게 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이날 자유선진당 변웅전 대표가 이 대통령-손 대표 간 양자 청와대 회담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피력한 것에 대해 “정당이 할 수 있는 일이 많다. (자유선진당에) 여러 방법이 있을 것”이라며 일말의 여운을 남겼다.
mb의 명을 받은 듯 김 수석은 취임하자마자 남다른 광폭행보를 연출하고 있다. 전직 대통령과 종교계 고위인사 등을 연이어 찾고 있다.
전날 상도동으로 김영삼 전 대통령을 찾은 데 이어 이날만 해도 전두환 전 대통령과 정진석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을 차례로 예방했다.
특히 정부와의 갈등이 깊었다가 최근 봉합된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과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도 예방할 예정으로 있다.
김 수석은 “(이희호 여사에게) 갈 것이다. 그쪽에서 시간이 안 맞아 천천히 예방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현재 권 여사가 머물고 있는 봉하마을 방문과 관련해선 “연락은 드렸고, 난을 하나 보내드렸다”고 해 예방 일정이 다소 유보적임을 우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