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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휴대전화 하나로 실시간 마을방송

삼호읍 무선제어시스템 구축 완료

이학수 기자 | 기사입력 2011/06/20 [10:13]
흔히 농촌 지역의 자연마을에서나 볼 수 있는 광경이 하나 있다.

바로 마을회관 안에서 작은 마이크 하나를 들고 마을의 여러 가지 소식을 알리는 마을이장의 모습이다.

하지만 바쁜 농번기 철이 다가오면 마을회관 방문은커녕 주위 마을사람 만나기도 쉬운일이 아니다.

하지만 영암군에서는 이런 불편사항을 말끔히 해결했다.

마을회관 마이크가 아닌 일반 휴대전화로 마을방송을 실시간으로 전할 수 있게 한 것.

군은 지난 2009년부터 마을방송개선사업으로 1억 8천여만원을 투입 영암읍과 삼호읍 일대 40여개소에 주장치카드와 무선제어장치 설치를 마쳤으며 노후된 앰프와 스피커 교체사업도 함께 진행되었다.

물론 방송에 필요한 기본 장비는 동일하게 마을회관이나 읍․면사무소에 설치되어 있다.

우선적으로 설치된 영암읍과 삼호읍을 제외한 9개면에 대한 사업도 연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머지 않아 논 한복판에서 힘차게 마을방송을 하는 모습도 보게 될 전망이다.

된다. 반면 다급한 일이 생기면 직접 현장에서 마이크를 들지 않아도 각 가정이나 외부에서 핫라인으로 연결하여 실시간으로 방송이 가능하다.

영암읍 동무리 한 이장은 "바쁜 농사철이나 개인적인 일로 마을 방송을 못할 때가 있어 애로사항이 많았다"며 "그런데 이제 이 휴대전화 하나면 만사형통이다. 너무 편하다"고 전했다.

김일태 영암군수는 “이제 전국 어디서나 마을방송을 원격으로 실시할 수 있다"며 "아직은 군 전체 마을은 아니지만 연차적으로 최대한 예산을 많이 확보해 모든 지역에서 마을방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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