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0재보선이 중반으로 치달으면서 각지역마다 대체적인 선거판세의 윤곽이 드러내고 있다.
특히, 경북지방에서 여당우세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는 영천지역에도 한나라당의 집중공략으로 인해 ‘朴風’이 불고있다는 여론이 형성되면서 이를 막으려는 여당이 배수진을 치고 나서는등 중반 선거전이 과열되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이같은 분위기를 잠재우기 위해 25일 기자회견을 여는등 바삐움직이고 있다. 정동윤 후보는 이날 자신을 당선시켜 주면 "영천에 '첨단기업도시'를 유치하겠다"며 만약 이를 유치하지 못하면 중도에 국회의원직을 그만두겠다"며 이번선거에서의 승부수를 던졌다.
반면 한나라당은 당초 열세를 만회하고 이미 여당후보를 따라 잡았으며 상승세를 타고있다는 자체 조사결과에 고무된 표정이다. 박풍이 불고 있다는 애기다. 이들은 또 오는27일로 예정되 있는 박근혜대표의 또 한차례의 지원 유세를 통해 쐐기를 박겠다는 계산이다.
영덕군수도 한나라당 후보가 근소한차로 앞서며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여야는 자체 분석했다. 하지만선거중반으로 넘어가면서 여타 지역은 한나라당 후보가 오차범위내지 박빙의 우위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반으로 치닫고 있는 이번 선거에서 최대 관건은 전통적인 텃밭사수를 위해 한나라당이 사활을 건 선거전을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여당이 그에 따른 '박풍'을 어떻게 차단할것이냐가 최대 관전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 곳곳에서 한나라당으로의 회기조짐이 감지되고 있다는 것이 한나라당의 주장이다. 이들의 주장으로 미뤄 볼때 박풍이 이번 선거의 최대 이슈가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것이다.
이에대해 여당 후보측은 "박풍은 없다"며 이반된 민심을 박풍이 잠재우기에는 이미늦었다"며 애써 박풍의 실체를 인정하지 않았다.
영천시장 보선은 한나라당 손이목 후보가 앞선 가운데 무소속의 김준영, 조영건 후보가, 경산시장 보선은 한나라당 최병국 후보가 우세한 가운데 열린우리당 이천우 후보와 무소속의 서정환 후보가 각각 추격하는 형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반면 울릉군수를 지낸 한나라당의 장경곤 후보와 청도군수 권한대행을 지낸 무소속의 이원동 후보가 맞붙은 청도군수 보선은 접전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열린우리당 김수광, 한나라당 김병목, 무소속 오장홍 후보가 나선 영덕군수 보선은 3파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