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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발 물러선 주호영 "인위적 물갈이 곤란"

19대 총선 40%중반 현역교체발언 당내논란증폭 급 수습모드

김기홍 기자 | 기사입력 2011/08/04 [10:22]
한나라당내에서 19대 총선 인위적물갈이 논란이 커지자 주호영 인재영입위원장이 한발 물러섰다.
 
주 위원장은 4일 ‘내년 총선 현역교체비율 40%대 중반예상’의 자신의 발언에 대해 해명하며 진화에 나섰다. 그는 “인재영입위원회가 공천 비율까지 정할 수 있는 건 아닌 만큼 오해가 없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모 종교라디오방송에 출연해 “(내년 총선에서) 인위적물갈이는 바람직하지 않다본다”며 한걸음 물러섰다.
 
앞서 그는 지난달 28일 모 라디오방송과의 인터뷰에서 “17대 국회 42%, 18대 국회 48%의 현역의원이 교체됐다”며 “내년 19대 총선에서도 대략 40%중반 대 공천교체는 있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또 그는 당시 “인재영입위원회 의견을 공천심사위원회가 수용토록 당규에 규정돼 있다”고 강조하면서 자신의 전망을 받치기도 했다.
 
그러나 그 후 당내 영남권 의원들로부터 강한 반발을 사면서 갈등구도가 깊게 패인 상태로 전이된 가운데 주 위원장이 급 수습 모드로 전환한 형국이다.
 
주 위원장은 ‘40% 물갈이론’과 관련해 “그 문제 때문에 조금 시끄러웠다. 예년 공천비율에 의하면 이번에도 평균 수치는 되지 않을까 얘기했는데 40%정도 물갈이 하겠다는 결정이 된 것처럼 알려져 논란이 있었다”고 재차 해명했다.
 
이어 그는 “물리적 나이나 선수를 기준으로 하는 건 맞지 않다”며 “총선이 가까워져 가면 최고위원회, 공천심사위원회가 원친과 기준을 갖고 정해나갈 문제라 본다”고 말했다.
 
또 최근 여야 모두에 ‘러브콜’을 받으며 부각중인 안철수 원장, 조국 교수, 박경철 대변인 등 지명도 높은 새 인물 영입에 대해선 “구체적 실명을 거론하는 건 시기부적절하다”며 “본인들이 정치할 의향이 있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함부로 실명을 거론하는 건 예의가 아니다”라고 즉답을 회피했다.
 
하지만 그는 “정치가 우리 사회 모든 영역 블랙홀이 되거나 최우선 가치가 돼선 안 된다”며 “그 분야에서 존경받고 역할이 있는 분은 그 분야에 계시는 게 좋다. 모든 훌륭한 분들을 정치판에 끌어들이는 것도 맞지 않다”고 반대의중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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