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블루밸리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오는 9월부터 본격 재개될 전망이다.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은 24일 오전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주택공사(LH)가 잠정 중단했던 포항블루밸리조성사업이 오는 9월부터 본격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LH공사가 지난2008년부터 2013년까지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동해면, 장기면 일대에 1조1545억원을 들여 62만㎡(187만평)규모로 조성키로 했으나 2010년 공사 재무여건 악화에 따른 신규사업 구조조정으로 전국 4개 신규 국가산업단지조성사업과 함께 현재까지 사업추진이 잠정 중단된 상태다.
이 의원은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LH공사는 물론 청와대, 중앙부처, 국회, 경북도 등 관계 기관에 사업추진 지연에 따른 지역산업용지 부족현상 심화와 입주 희망기업의 입주포기 및 타 지역으로의 이전, 최근 일본 대지진 여파로 일본 부품소재 기업의 포항에 대한 관심증가, 항만·철도·도로 등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 등 포항지역 국가산업단지 조기 조성의 당위성과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지속적인 협의를 펼쳐왔다고 말했다.
이 결과 LH공사측으로부터 오는 9월 중 조사설계 용역을 재개하고 올해말 토지 보상절차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추진을 재개할 것이라는 공개 답변을 받았다는 것.
이의원은 또 조만간 LH공사가 포항블루밸리 조성사업에 대해 8월 추석전에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포항사무소를 개설한 뒤 본격적인 사업시행에 착수할 것이라며 LH공사측이 땅값 상승에 따른 어려움을 감안해 토지매입도 단계적 매입이 아닌 전량 매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부담을 고려해 간접시설 모두를 국가가 건설하는 국가공단으로 추진되며 입주업체 중 50%이상을 소재업종을 입주시켜 구미공단과 같이 인력채용이 많은 공단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덪붙혔다.
이 의원은 “포항블루밸리 추진이 LH공사의 사정으로 계속 지연되면서 많은 걱정과 관심을 불러왔다”며 “이에 그동안 다각적인 노력을 펼친 결과 LH공사로부터 사업재개를 확답받아 영일만항과 함께 포항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영일만 르네상스 실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블루밸리사업은 영일만 르네상스 실현을 위한 High 5 프로젝트 중 핵심사업으로 조성이 완료되면 철강산업위주의 지역산업이 기계, 철강, 선박 등 부품소재산업 생산기반 구축으로 침체된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울산 경주지역의 산업과 연계한 지속적인 포항발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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