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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디스코에서 출시한 광고를 보고 퀴즈를 맞추면 300원을 적립해주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애드라떼' 출시 후 소셜네트워킹 분야에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앱스토어 iOS. 소셜네트워킹 분야에서 카카오톡과 페이스북을 제치고 2주 이상 1위를 차지(2011.08.26. 기준)한 애드라떼는 7월 출시 이후 일체의 광고없이 한달 반 만에 21만 회원을 확보하고 첫 달 매출 1억 5000만원을 돌파한 바 있다.
애드라떼는 스마트폰 사용자의 성별과 사는 곳, 취향 등 직접적인 정보를 취합할 수 있는데, 바로 이 점 때문에 기업들이 원하는 소비자에게 직접적으로 광고 효과를 높일 수 있어 각광받고 있다. 기존에는 타겟 소비자가 널리 퍼져있어 광고 효과를 정확하게 측정하기 어려웠던 것과 달리, 애드라떼를 이용해 광고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점이 경쟁력으로 작용한 것. 광고주는 원하는 소비자에게 광고를 노출하며 상품의 인식 및 서비스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수 있고, 소비자는 현금을 얻는 만큼 서로의 영역에서 충실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애드라떼를 통해 쌓은 포인트(라떼머니)는 커피 전문점의 커피, 영화티켓, 문화상품권으로 즉시 바꿔 이용이 가능한 점은 애드라떼 이용자(소비자)에게 매력으로 작용해 광고주와 소비자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다.
또 라떼머니가 일정액 이상이 되면 현금으로 환급 받을 수 있어, 실제 10대, 20대 등 88만원 세대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자신을 88만원 세대라고 소개한 대학생은 평소 애드라떼를 자주 이용하던 중 이벤트 기간에 맞춰 대대적인 추천인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그의 아이디를 추천해 용돈벌이를 하려던 것. 그는 "가입 시 추천인을 써야 하는 애드라떼의 특성 때문에 지인들에게 꼭 내 아이디로 등록할 것을 부탁했다"며 "어느새 모인 라떼머니가 7만원인데, 다음 도전에는 월세 방값을 라떼머니로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앱디스코가 이런 구세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데는 그들 또한 팍팍한 현실을 살아가는 ‘대한민국 청년들’ 이었기 때문이다.
앱디스코 정수환 대표는 주변사람들의 만류에도 불구, 한국 벤처 시장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밀었다. 함께 창업한 이들 또한 모두가 기존 직장이나 학교를 휴학하고 개인 돈 100~200만원씩 모아 이 일에 뛰어들었다고 전한다. 정 대표는 "사랑의 열매와 MOU를 맺고, 애드라떼 내의 메뉴를 통해 기부를 할 수 있다. 향후 가출 장애인, 미아, 노인 찾아주기와 같은 메뉴도 지원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청년들의 꿈과 희망이 담긴 천사의 앱 애드라떼와 돈을 나눠주는 것이 아닌, 꿈과 희망을 나눠주는 벤처기업이 될 것이라는 앱디스코의 귀추가 주목된다.
daeyoun_lee@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