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은 가을철 심해지는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으로 한국에서는 매년 2000여명 가량 이 질환으로 인해 사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감기로 오인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날 경우 전문의를 찾아가 치료 받는 것이 좋다.
◆ 숨 쉴때 ‘쌕쌕’거리는 소리난다면 천식 의심해야
호흡기 질환을 치료하는 혜은당한의원 한의학 박사 정수경 원장에 따르면 천식은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으로 간헐적으로 숨이 가쁘고 헐떡이며 기침을 하는 것이 주요 특징인 만성 질환이다. 호흡을 하는 기관지의 염증으로 기관지 점막이 부어오르고 기관지 근육이 경련을 일으키면서 기관지가 막히거나 좁아져 쌕쌕거리는 호읍음도 동반된다.
|
특히, 봄·가을과 같이 심한 일교차로 인해 증상이 심해지기 쉬운데, 건조한 날씨와 함께 급격한 온도차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에 쉽게 걸리기 때문이다.
정수경 원장은 “감기의 경우 콧물, 기침, 코막힘, 열 등의 증상을 동반하지만 천식의 경우 호흡곤란과 기침, 가슴 조임, 쌕쌕거리는 호흡음 등이 나타나는 점에서 구분된다”며 “호흡기 발육이 덜된 아이들 같은 경우 증상을 방치했다간 급성 호흡곤란이나 폐기능 저하라는 심각한 상황으로 발병 될 수 있기 때문에 증상 발견시 즉시 병원을 찾아가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천식 예방하고 싶다면 원인물질 피해야
천식을 예방하기 위해선 먼저 원인 물질을 파악해 최대한 피하고 일단 발병한 뒤에는 약물치료를 받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이같은 조치도 천식의 재발을 완전히 막지는 못한다. 이에 최근에는 근본원인을 치료해 재발률을 낮춘 한방치료가 눈길을 끌고 있다.
한의학에서는 천식의 발병 원인에 대해 비, 폐, 신의 기능실상이 천식의 내적인 소인으로 본다. 폐는 기를 주관하고 신은 기를 받아들이는 것을 주관하므로 폐와 신이 허하면 특징적인 호흡곤란과 천명의 증상을 나타내게 되며, 소화기 기능의 저하로 인해 노폐물이 발생하면 기도를 폐색하여 다양한 호흡기 증상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급성기에는 기관지 확장 효능이 강하고 사기를 몰아내는 약재를 써서 폐의 울체된 기운을 풀어 주며, 안정기에는 폐의 음적 기운을 수렴하고 비장과 신장의 부조화를 조절해 준다. 또, 천식의 외적 증상과 함께 오장육부를 다스려 인체의 정기를 보하고 면역력을 강화시켜 장기적으로 재발을 예방하는 치료방법이다.
정수경 원장은 “만성화된 천식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면역계를 억제할 것이 아니라 비, 폐, 신의 기능을 회복시키면 면역력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천식을 치료하고 재발률도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혜은당한의원은 기본 치료에 더해 천식에 유효한 경혈점에 침을 놓아 비, 폐, 신 기능을 활성화 하는 침구 치료와 동시에 천식으로 인한 증상을 감소시키고, 신진대사와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고농도 산소 아로마 테라피 치료를 병행해 빠른 효과를 보고 있어 환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정수경 원장은 “천식은 전 세계적으로 소아와 성인에게 매우 흔한 질병으로 소아인 경우 성장하면서 자연 소실되는 경우도 있지만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정도로 위험한 질병이기 때문에 방치하지 말고 전문의를 찾아가 치료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sso110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