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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전문의들은 “초등학교 3~4학년부터 청소년까지의 성장기에는 치열과 골격의 발육이 왕성하게 일어나는 시기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라고 말한다. 위 치아를 담고 있는 위턱과 아래 치아를 담고 있는 아래턱은 치과 교정치료와 관련하여 가장 중요한 두 개의 뼈로 위턱과 아래턱의 발육상태에 따라 교정치료의 시기와 방법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위턱은 늦어도 10대 초반에 크기와 모양이 완성되어 상대적으로 일찍 안정기에 접어드는 반면, 아래턱은 키 성장이 왕성하게 일어나는 사춘기와 맞물려 큰 변화를 겪는다. 즉 여학생의 경우 만 14~15세, 남학생의 경우 16~17세가 될 때까지 아래턱이 성장하게 되는 것. 따라서 단순히 치열이 고르지 않은 상태가 아니라 위턱 또는 아래턱의 크기가 평균보다 작거나 과다하게 발달해 골격이상으로 진단된다면, 각각의 경우에 따라 적합한 치료시기를 달리하게 된다.
위턱은 아래턱보다 성장이 먼저 완료되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두개골(머리뼈) 기준선보다 위턱이 전방으로 나와 있거나 후방으로 들어가 있다면 헤드기어(보정장치) 등의 턱 교정술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10대 초반까지의 연령대에서 가장 적합한 치료법이다.
반대로 아래턱의 성장과 관련한 경우에는 상황이 조금 더 복잡해지게 된다. 먼저 아래턱이 작다고 판단되는 경우, 사춘기 전의 어린이라면 골격이 성장하게 되면서 아래턱이 성장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약6개월 마다 정기적으로 치과에 내원하여 엑스레이 등의 검사를 통해 턱뼈의 성장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아래턱이 큰 경우, 초등학생 시기에는 어른처럼 균형 잡힌 얼굴형으로 보일 수 있으나 활발하게 키가 성장하기 시작하는 중, 고교생이 되었을 때 아래턱이 과다하게 성장하여 얼굴모양이 점점 어색하게 변하기 쉽다. 이때는 아래턱의 성장이 완료되는 시기까지 기다렸다가 수술적인 교정술을 시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브이라인미오스치과 강승구 원장은 “최적의 수술교정 시기는 여학생의 경우 고등학생 때 또는 졸업 후, 남학생의 경우 만 20세 이후”라며 이는“과성장한 아래턱의 안면골 성장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사춘기를 1~2년 넘겨서까지 계속해서 변화하는 경우도 많아 성장이 완료된 시기에 수술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daeyoun_lee@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