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하고 건조한 가을 날씨가 지속되며 많은 사람들이 팔, 다리, 겨드랑이 등의 노출 부위가 줄어든다 생각하여 제모관리에 소홀해지고 있다. 그러나 이번 F/W시즌에도 핫팬츠 등이 유행할 예정이라 날씨와는 상관없이 제모로부터 자유로워지기는 어려울 것 같다.
이렇게 이제는 제모로부터 사계절 모두 자유로울 수 없는 여성들이 제모를 하는 방법 중 처음 택하게 되는 것이 면도기나 족집게, 제모크림, 왁싱 등의 자가 제모 제품들인데, 이런 자가 제모는 간편한 반면 일시적인 효과만 있어 금방 털이 자라나기 때문에 주기적인 제모를 해주어야만 한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의 제모를 계속하게 되면 주기적으로 피부표면에 강한 자극이 가해지므로 피부표면이 오돌도돌 해 지거나 거뭇하게 색소침착이 일어나기도 하고 심할 경우 피부감염으로 인한 모낭염 등이 발생하기도 해 바람직한 방법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부천 제모전문 피부과 에스미피부과 정유곤 원장은 “요즘처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될 때에는 제모시 피부 자극이 높아질 수 있는데, 자가 제모와 같이 반복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제모를 하게 되면 피부의 수분을 지켜주던 피부 보호막이 떨어져나가 피부가 거칠어지고 푸석해질 뿐 아니라 상처를 입을 가능성도 크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라고 이야기 한다.
그래서 건조한 가을 주기적인 제모가 부담스러워진 사람들이 최근 들어 피부의 자극을 최소화해주며 장기간 제모 효과를 볼 수 있는 레이저 제모를 선호하는 현상이 생기고 있다.
레이저 제모는 신속하고 간단하게 시술이 가능하고 통증이 거의 없으며, 선택적으로 모낭을 파괴하기 때문에 안전하다. 또한 시술 후 모공이 축소되기 때문에 피부가 부드러워 지고 자가제모시 발생할 수 있는 피부염이나 모낭염 등의 피부 손상이 거의 없다.
이렇게 편한 시술인 제모는 가을철에 하는 것이 좋은데, 이는 피부병처럼 치료시기를 정할 수 없는 경우가 아닌 최적의 시술 시작시기를 정할 수 있기 때문에 가을에 시술 받는 것을 권하는데, 레이저 제모를 하는데 있어 최적의 시기로 가을을 꼽히는 이유는 무엇인지 부천 제모전문 피부과 에스미피부과 정유곤 원장의 도움으로 알아보자.
- 여름보다 색소 침착이 생길 확률이 적다.
여름에는 강한 햇빛과 함께 높은 습도, 흐르는 땀으로 인해 제모 시술 후 외부 자극에 의해 색소침착이나 화상 등의 제모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 반면, 가을은 자외선의 강도가 낮아지는 시기로 노출 부위의 피부가 태닝 될 가능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레이저 제모에 도움이 된다. 레이저 제모는 털을 이루는 멜라닌 색소에 잘 흡수되는 레이저 빛을 이용하는 시술이기 때문에 가능한 털 이외의 피부자체에는 멜라닌 색소가 적으면 시술에 도움이 된다.
- 피부가 붉어진 경우 긴 옷으로 가리는 것이 가능하다.
레이저 종류와 사람의 피부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드물게 제모 후 붉어지는 현상이나 딱지, 착색이 일어날 수 있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 차차 사라지지만 여름에는 나아지는 동안에도 눈에 보일 수밖에 없어 고민이지만 가을에는 긴 옷으로 붉어진 피부를 가릴 수 있다.
- 제모 시술은 약 6개월 정도 걸린다.
의학적으로 제모를 위해서는 털의 생장기, 퇴행기, 휴지기를 거치는데 생장기에 있는 털을 제모하는 것이 가장 좋다. 이런 털의 생장기는 4~6주 정도가 걸리는데, 여름철에는 시간이 없기 때문에 일주일에 한번 제모를 실시하나 이렇게 하는 경우 완벽한 제모가 힘들어진다. 만약 가을부터 제모를 시작 한다면 3~5회 정도 레이저 시술을 하게 되고, 시술하는 동안 약 30~40일 정도의 사이를 둔다면 가을부터 시작한 제모는 대략 내년 3~4월 정도에 끝나게 된다.
- 봄에서 초여름 사이에는 제모 시술 받는 사람이 많다.
봄에서부터 초여름까지는 제모를 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기 때문에 편한 시간을 잡기도 힘들고, 너무 바빠서 환자에게 조금 더 주의를 기울여 주는 것이 적어질 수 있기 때문에 시기적으로 여유롭게 바라보고 하는 것이 좋다.
털은 우리 몸의 피부를 보호하고 체온을 유지하는 등의 기능적인 이유로 신체에 존재하기는 하나, 이미 의복의 발달과 생활환경의 발전으로 털의 기능적 측면은 더 이상 고려되지 않아도 된다. 또한 타인에게 깔끔한 이미지를 심어주는 측면이 강하게 자리 잡은 요즘 불필요한 털을 노출시키지 않는 것이 이미 에티켓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남들 다 하는 여름철에 북적북적한 피부과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시술 받을 것이 아니라 미리미리 내년을 준비하는 똑똑한 여성이 되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bluex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