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긴급 타진된 김정일 북한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에 청와대는 당혹감속에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도 이날 예정된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대책마련에 들어갔다.
현재 청와대는 이 대통령 주재로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한 상황이다. 북한조선중앙tv가 이날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소식을 전하자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사망소식은 이미 이 대통령에게 보고된 상태로 참모들을 중심으로 대책회의를 소집했다.
하금열 대통령실장과 천영우 외교안보수석, 안광찬 국가위기관리실장 등 중심으로 대북정보수집과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 대통령도 이날 오후 일정을 전면취소하고 참모들로부터 상황을 보고 받고 있다.
또 이날 오후 김황식 국무총리, 원세훈 국정원장을 비롯해 외교, 국방, 통일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안전보장회의도 소집됐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북한의 특별방송이 예정될 당시만 해도 김정일 위원장 사망보단 우라늄 프로그램중단 등 다른 사안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김 위원장 사망이 사실로 알려지자 당혹해 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전 공무원에 대한 ‘비상근무령’을 지시했다. 또 현재 전군은 비상경계 태세에 돌입하면서 한미연합사 역시 ‘워치콘2’로의 격상을 검토 중인 가운데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