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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준, 07대선 때 투명, 기업 돈받지 않아

‘돈 파문’ 야당집권 당시겨냥 韓 MB탈당요구 부당 공천기대 비쳐

김기홍 기자 | 기사입력 2012/01/12 [01:44]
‘MB의 남자’로 불리는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52)은 11일 “(07년) 대선과정에서 정말 투명하게 했고, 어떤 기업 돈도 받지 않았다 자부 한다”고 밝혔다.
 
▲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     ©브레이크뉴스
고승덕 의원의 ‘전대 돈 봉투’ 폭로후폭풍이 한나라당을 직 타격한 가운데 원희룡 의원 주장(07전대는 돈 경선)에 대한 반박이다.
 
현 정권에서 MB최측근으로 분류되는 그가 이날 모 종편인터뷰에서 “(07대선 때) 돈 문제는 캠프가 특히 조심했다”면서 밝힌 내용이다.
 
그는 지난 94년 MB 친형인 이상득 의원 보좌관으로 정치입문 후 지난 02년 MB의 서울시장출마 때부터 인연을 맺었다. 그는 현재 일찌감치 4·11총선 대구 중·남구 예비후보로 등록 후 19대 국회 입성을 노리며 표밭을 다지는 와중이다.
 
그는 최근 연이은 MB측근비리에 대해 “집권 후 미흡했던 부분으로 반성해야한다. 측근도 아닌 측근의 측근”이라면서도 “지난 정부 때 보면 실세들이 많이 관련 있었다. 그 전, 또 그 전엔 더했고 개선과정”이라고 오히려 지난 국민의 정부(김대중)-(김대중)-국민의 정부(노무현)를 겨냥했다.

또 소위 MB맨(친李계)들의 MB비판 및 한나라당 내 MB탈당주장 등에 대해 그는 “반성하고 개선해 못했던 걸 보완하는 게 자세지 인격모독에 가깝게 그러는 건 맞지 않다”며 “아픔, 상처도 다 안고 가야 큰 나무가 된다. 이 대통령 탈당은 바람직하지 않다 생각 한다”고 반박했다.
 
한나라당 비대위 일각의 MB정부 실세불출마 목소리와 관련해선 “(자신이) 실세였나? 아니라 생각 한다”며 “에너지자원확보, 사회안전망 구축 등 일을 많이 해왔다. 객관적으로 평가하지 않겠는 가”라며 일말의 공천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는 또 이날 다른 모 종편에 출연해 MB의 ‘박근혜 대통령’ 생각여부에 대한 질의에 “(MB가) 가장 유력한 대선주자에 애정이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현재로선 당내 가장 유력한 차기주자임을 우회적으로 인정한 셈이다.
 
그는 특히 ‘이명박 정부는 성공한 정권’ ‘왕비서, 왕 차관은 주변시기 때문에 붙여진 별명’ ‘동지에서 악연은 종이 한 장 차이다’ 등 질의에 “그렇다”고 답한 반면 ‘(MB가) 이상득 의원보다 나를 더 믿어준다’는 질의에 대해선 ‘부정’했다.
 
그는 또 이 의원과의 지난 일화도 밝혔다. 그는 “이 대통령 당선 직후 이 의원에 정치하지 마라 충고했으나 이 의원이 포항시민 뜻을 받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정권 초반 광우병 파문에 따른 시위에서 등장한 소위 ‘명박산성’은 경찰 아이디어였고 시위대에게서 정부기관을 보호하기 위한 차원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4·11총선을 앞두고 ‘박근혜 위원장이 한나라당 쇄신을 진행 중인데 (자신이) 공천가능하다 보나’란 질의에 “객관적으로 공천할 것이기에 될 것으로 본다”며 “대구에 집도 샀다”고 거듭 공천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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