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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출마 당선부적-영험한 호신불의 진실

노병한의 ′풍수르포 시리즈′ 명당산책-34

노병한 풍수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12/03/08 [21:56]
◆ 신통력 지닌 영험한 출마당선부적을 찾는 국회의원 후보들!

2012년 4월11일에 제19대 대한민국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가 예정되어 있다. 이제 겨우 30여일밖에 남지 않았다. 막바지 공천(公薦)작업이 여야 공천심사위를 중심으로 진행되면서 공천신청자들의 피를 말리고 있다. 공천이 확정된 예비후보들도 3월22일과 23일의 양일에 선관위에 국회의원 후보등록을 마쳐야만 정식으로 국회의원후보가 된다. 이제는 상대후보와 링 위에 올라 한판 붙어야 할 때가 왔다. 누가 더 기운이 강하고 이기(人氣)가 센가가 당락을 결정한다.

기운이 강하고 센가함은 세력, 구도, 여론, 스토리텔링, 선거기간의 선거운 등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제아무리 잘나고 능력이 있어도 천시(天時)인 때 즉 타이밍이 맞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세상만사 천우신조(天佑神助)가 작용을 함이니 이를 누가 어떻게 할 수 있다는 말이다. 그래서 후보자 본인이 직접 묘법이나 묘책을 찾는 경우가 상당하나, 대부분은 후보자의 가족들이 은밀히 신통력을 지닌 영험한 출마당선부적을 찾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거기에는 신통함은 불구하고 아예 아무런 효과도 없는 부적들이 대부분이니 이번 기회에 부적 공부를 제대로 한번해볼 필요가 있다.

◆ 신통력을 지닌 영험한 부적은 어떻게 만들어져야 하는가?

부적(符籍)이란 부족한 좋은 기운을 불러들이거나 나쁜 재앙을 물리치기 위하여 경면주사(鏡面朱砂)나 영사(靈砂)로 해당신명과 관련된 기호, 암호, 문자, 형상, 주문 등을 작법하여 필요한 공간에 붙이거나 해당하는 사람이 소지하고 다님으로써 해당신명의 도움을 받는 일종의 보부(寶符), 신부(神符), 주부(呪符)를 말한다.

그렇다고 부적이 언제 어디서 아무렇게나 만들어져 누구에게나 사용될 수 있는 물건이 아니다. 효력이 있는 부적을 만들 수 있는 자는 특별한 능력을 지니고 학습된 신명(神明)과 인간의 중간자인 영매(靈媒)나, 아니면 영적인 능력을 가지거나 수행을 많이 해 특출한 도력(道力)을 지닌 사람, 영통한 능력을 지닌 역술가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부적이란 어떤 특정한 사안에 꼭 필요한 해당신명을 불러서 특정기간에만 활용하고 돌려보내는 일이다.

MBC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도 회자되듯이 부적에는 신녀(神女)나 무속(巫俗)인을 통한 인간부적도 활용되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로는 한지에 필요한 신명상(象)이나 해당신명이 좋아하는 암호, 기호, 문자, 형상 등을 그려 넣어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리고 부적을 만드는 일에 있어서도 법수(法數)에 따른 정성을 들이고 절차에 따라 작법(作法)되고, 해당하는 신명(神明)을 불러 모셔 부적용지에 착신(着神)을 시켜야만 하는 등 매우 어려운 작업의 과정이다.

세상에는 공짜가 없는 법이다. 신의 세상에서도 마찬가지다. 전통적으로 농촌에서 머슴에게 지급하는 1년 동안의 연봉을 세경이라 했다. 신명들에게도 세경이 지급되어야 하고 지급되는 만큼의 일정한 기간에만 봉사를 하고 원래 자신의 자리로 되돌아간다. 그래서 한번 부적을 만들어 소지했다고 해서 그 부적의 효력이 영구하지 못하다는 증거다. 그 기간의 한시성이 존재한다는 말이다.

◆ 부적의 유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부적의 종류는 사용목적과 기능에 따라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주력(呪力)으로써 좋은 것을 증가시켜 이(利)를 성취할 수 있게 하는 부적이 있다. 예컨대 칠성부, 소망성취부, 초재부(招財符), 재수대길부, 대초관직부, 합격부, 생자부(生子符), 가택편안부, 만사대길부, 선거출마당선부 등이 있다.

둘째는 사(邪)나 액(厄)을 물리침으로써 소원을 이루는 부적이 있다. 예컨대 재앙을 예방하려는 삼재(三災)예방부, 부정퇴치부적, 악귀퇴치부적으로 귀불침부(鬼不侵符), 벽사부(辟邪符), 구마제사부(驅魔除邪符), 축사부(逐邪符) 등이 있다. 셋째는 살을 막아주는 상문부(喪門符), 도살부(度煞符)나 병을 물리치는 병부(病符) 등도 있다.

◆ 영험한 부적을 만들려면 시간의 질서가 필요하다!

양력으로야 1년이 365일이지만 음력으로 1년은 360일이다. 1년 360일 중에서 천지신명들의 활동이 가장 왕성하고 활발한 날이 경신(庚申)일이다. 이 같은 경신(庚申)일의 첫 시각인 자시(子時)인 밤11시32분부터 새벽01시31분까지 2시간 동안에 절차에 따라 부적을 만들어야 신통력과 그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다.

그런데 천기운행의 질서는 60갑자(甲子)로 순행하므로 경신(庚申)일은 60일에 한 번씩 돌아오게 되어있다. 그러함이기에 경신(庚申)일은 1년에 6번 밖에 없다. 2012년의 경신(庚申)일은 양력2월29일, 양력4월29일, 양력6월28일, 양력8월22일, 양력10월26일, 양력12월25일로 꼭 6번이다. 이것이 부적과 시간의 질서다. 이를 지키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그래서 필자도 2012년 양력2월29일 자시(子時)에 일부 국회의원 출마예상후보자들로부터 사전주문이 있어서 ‘출마당선부적’ 작법을 하였다. 동시에 4월11일 총선 이전에 예상되는 수요(需要)에 부응하기 위해서 추가로 극히 소량인 몇 장을 더 작법해 신단(神檀)에 보관해 두었다. 이후로 작법을 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날은 양력6월28일 밖에 없음이기에 그러함이다. 그래서 모든 일에는 때가 있음이고 이를 천시(天時)라고 하는 것이다.

◆ 영험한 부적을 만들려면 공간의 질서가 필요하다!

대부분이 치자물감을 들인다거나 아니면 일반 공업용 노란 물감을 들인 한지(韓紙)를 부적용지로 사용하고 있다. 더군다나 인쇄소에서 일반 노란모조지에 부적을 찍어내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부적을 사용하려면 하지 않는 것보다 못하다. 실제로 신통력을 지닌 영험한 부적을 만들려면 부적용지의 정확한 사용이 필요하다. 예컨대 사용하는 부적용지는 괴화(槐花)나무의 열매에서 추출한 괴화유(槐花油)로 물들인 괴황지(槐黃紙)가 아니면 천지신명(天地神明)의 착신(着神)이 거의 안 된다고 하는 점을 반드시 명심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우선 부적을 만들려면 괴황지(槐黃紙)부터 먼저 준비해야 한다. 괴황지(槐黃紙)를 만들려면 괴화유(槐花油)를 얻어야 할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괴화(槐花)나무를 심어서 열매를 수확해야 할 것이다. 괴화나무의 노란 꽃이 필 때면 참으로 아름다운 광경이다. 괴화나무 꽃 속에 담겨져 있는 천지자연의 이치를 먼저 깨닫고 그다음에 부적을 만들어야만 제대로 된 활인(活人)의 길, 사람을 구하는 일에 들어 설수가 있음이다. 함부로 하는 것이 아니다. 알고 해야 죄를 짓지 않음이다.

◆ 영험한 호신불과 호신명을 부적용으로 휴대하는 경우도 있다!

불의의 사고나 재앙을 면하기 위해서 자기 몸에 지니고 다니는 신명을 호신불(護身佛) 또는 호신명(護神明)이라 한다. 부처님 법구 중에 사고나 재앙을 면하게 해주는 호신불이 있다. 호신불은 역사적으로 삼국시대부터 사용해왔다. 위험한 전쟁터에 나가는 장수들과 귀족들이 몸에 휴대하여 지니고 다녔다. 신라가 삼국통일전쟁을 할 때에 임금이 직접 목각으로 만든 호신불을 장수와 귀족들에게 하사를 하곤 했다. 꼭 승리해서 돌아오라는 염원도 함께 담겼다고 한다.

임진왜란 때 승병을 이끌었던 사명대사가 호신불을 모셨고 원효대사도 호신불을 모셨다고 전해진다. 사명대사 유정의 바랑에서 훔쳐 가지고 다녔던 작은 불상은 자기 몸을 보호하기 위해 지니고 다니는 일종의 호신불이었던 셈이다. 역사의 기록으로는 고려 말에서 조선초 사이에 라마불교 양식으로 만들어진 높이 9.4㎝ 크기의 금동여래좌상(金銅如來坐像)으로 사명대사 유정이 40살 무렵부터 지니고 다녔다고 전해진다.

이 사명대사의 호신불 불상은 사명대사 유정이 입적한 뒤로 금강산 건봉사 낙산암에서 소장하고 있었다가 1900년대에 어디론가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었다. 그러던 것이 2007년에 포항 대성사(寺)에서 보관되어 있음이 확인되었다. 이 대성사(경북 포항시 북구 용흥동)에 금오문도의 어른 스님 월산 대종사가 쭉 머무르고 계셨던 가람이다. 대성사 주지스님은 1990년대 후반에 열반한 스승으로부터 물려받았다고 했다. 한국전쟁 때 건봉사 유물이 흩어져 흘러 다니다가 어떤 연유로 스승님께 전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호신불은 승려나 불자들이 호신용으로 몸에 지니고 다니는 부처이기에 소지불(所持佛)인 셈이다. 요즘은 교통사고예방과 생명안전을 기원하는 부적용으로 소형목각, 상아조각, 옥조각 등으로 호신불을 만들어 목걸이나 메달형식으로 만들어서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필자도 금년 상반기에 특별히 신통력을 지닌 소재로 휴대용 호신불을 관세음 진언들과 함께 작법하여 활인(活人)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필요한 분들의 자문에 응할 생각이다.
nbh1010@naver.com

□글/노병한/자연사상칼럼니스트․한국미래예측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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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소개: 경희대에서 행정학석사학위, 단국대에서 행정학박사학위, 러시아극동연구소에서 명예정치학박사학위 수위함. 서울시공무원교육원, 서일대, 명지대, 경기대, 대불대, 단국대, 전남대, 숙명여대 등에서 초빙교수역임, 동방대학원대학교에서 석사&박사과정의 주임교수역임, 건설기계안전기술원장, 경주관광개발공사와 고속도로관리공단 상임감사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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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수마을 2012/03/12 [21:48] 수정 | 삭제
  • 의심이 많아 못믿는 바보천치들이 많아도 그러려함이 세상이치다!
    힌트를 주어도 못알아채면 그게 자신의 운명인걸 어떡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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