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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주5일제 근무, 농어촌 의료공백 우려

보건지소마저 휴무(?), 대책 마련 시급

이학수 기자 | 기사입력 2005/06/21 [15:38]

공공기관의 주 5일근무제 전면실시를 앞두고 전남지역 보건 관련기관들이 오는 7월1일부터 주5일 근무를 전면 실시할 것으로 보여 지역 의료공백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병의원과 약국이 전혀없는 91개 읍∙면∙동의 경우 토∙일요일 지역내 의료서비스가 전혀 불가능해지면서 자칫 ‘의료공황’상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대책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전남도가 최근 공공기관 주5일 근무제 시행과 관련해, 보건시설 운용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 여수시를 비롯한 대부분의 시.군이 ‘전면 주5일 근무’ 을 할것으로 파악됐다는 것.

이에따라 도내 187곳의 보건소를 비롯 의료원 4 곳, 보건지소 208곳, 보건진료소 331곳 등 총 551곳의 보건시설 대부분이 토요일 전면 휴무로 운영될 것으로 보여 가뜩이나 열악한 농∙어촌의 의료서비스가 더욱 부실화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이같은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선 보건소에는 의사와 간호사, 공무원 등으로 교대근무를 실시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또 보건진료소의 경우에는 간호사가 24시간 그 지역에 거주하고 있어 비상연락체계만 구축한다면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응급환자 발생시 비상연락체계에 따라 인근의 병∙의원으로 후송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하지만 전면 토요휴무제를 시행하는 보건지소와 진료소는 말할 것도 없고 공중보건의 1명과 간호사 1명 등 최소인력만 근무하고 있는 오지 농∙어촌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의 경우 토요일 비상근무에 따른 대체 휴가로 주중 휴무가 불가피해 또 다른 의료공백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대해 주민들은 “보건소와 보건지소 등이 토요일마다 문을 닫는 것은 의료혜택이 열악한 지역 주민들의 의료서비스를 더욱 위축시키고 나아가 의료공백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주 5일근무에 따른 의료공백 문제가 심각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자 보건복지부와 시∙도 보건 관계자는 오는 22일 대책회의를 갖고  진료공백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어서 어떤 방안이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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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권자 2005/06/21 [21:43] 수정 | 삭제
  • 3일이 딱 적당하다.
    그분들은 공무원 아닌가.
    그뿐인가.
    의사 아닌가.
    그럼 농민들은 뭔가.
    좀 지저분 하잖아.
    어떻게 의사이고 공무원인 사람과 같은 행세를 할 수 있는 거야?
    그냥 의사도 아니고 그냥 공무원도 아닌 사람한테 함부로 남의 휴일이 많다 적다 할 수 있는 힘을 누가 주었는가. 군인이?
    이 시대는 적당히 주제를 알고 살면 못 먹어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되 잘난 척 하거나 평등을 주장하거나 의사나 공무원을 무시하면 제 명에 살기 어렵다.
    우리는 그저 이렇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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