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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원전관련 특별기구구성 안전점검”

日원전사고 빗대 원전 재앙진원지 우려 서울정상회의 북핵배제

김기홍 기자 | 기사입력 2012/03/25 [14:59]
정몽준 전 새누리당 대표가 원전관련 특별기구 구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정 전 대표는 25일 서울 핵 안보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촉구하면서 원전관련 기본인식 전환과 함께 특별기구 구성을 통한 안전점검을 촉구했다. 또 이번 회의에서 ‘북핵(北核)’ 문제가 의제에서 빠진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이날 보도 자료를 통해 “핵 안보정상회의는 인류를 핵위협으로부터 벗어나도록 하기 위한 국제적 노력인 만큼 성과가 있었으면 좋겠다”면서도 “이번 회의가 핵 테러 방지, 핵물질 방호란 특화된 주제를 다루는 회의란 이유로 북핵문제가 의제에서 빠진 건 아쉬운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핵 재앙공포는 핵무기에서만 비롯되는 건 아니다.”며 “지난해 日 후쿠시마 원전사고처럼 우리 주변원전이 재앙진원지가 될 수 있다”고 우려를 보탰다.
 
또 그는 “아무리 대비를 철저히 해도 원전안전성을 1백% 확보하기 어렵다는 점을 후쿠시마 원전사고는 보여주고 있다”며 “최근 고리원전 1호기 정전사고로 안전성 문제가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고리1호기는 설계수명이 만료됐으나 지난 08년 정부승인으로 수명 연장된 원전으로 과거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수명 다한 원전의 사용연장은 신중히 결정해야한다는 내용의 글을 기고하기도 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한국수력원자력(주)측에선 고리1호기 수명연장을 위해 대부분 부품을 교체했으나 비상 디젤발전기는 교체하지 않았다한다”며 “발전기 부품이 원전수명만큼 오래된 노후 부품일 텐데 과연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느냐”고 재차 우려했다.
 
그러면서 그는 원전관련 특별기구 구성 및 안전성 점검을 제안하고 나섰다.
 
그는 “이번 일을 계기로 특별기구를 구성, 국내 원전안전성을 철저히 점검해야한다”며 “점검결과를 공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원전문제에 대한 국민적 합의를 도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원전으로 인한 재앙을 막기 위해 지금이야말로 원전에 대한 우리 기본인식을 재점검할 때”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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