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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믿을 주지승…유골유기 ‘구속’

경주경찰, 납골당 수십명 유골 들어내 버린 사찰 주지 손 모씨 형제 검거

박희경 기자 | 기사입력 2012/04/17 [14:37]

경북 경주경찰서는 17일 납골당 내에 있던 수십명의 유골 일부를 들어내 산속에 매장하거나 계곡 등에 버린 사찰 주지 손 모(53)씨와 손 씨의 형(59)을 유골유기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08년 7월21일 경북 경주시 내남면 한 사찰의 납골당에서 안치단에 안치돼 있던 48명의 유골 일부를 들어내 인근 야산에 매장하거나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유골을 비닐로 진공포장한다는 명목으로 유족이 없는 틈을 이용, 양이 많은 유골의 일부를 버린 것으로 경찰조사 확인됐다.
 
경찰은 풍수지리사 등을 동원해 매장 예상장소를 확인하고 압수수색영장을 발부, 사찰 인근 야산에서 유골을 담은 검은색 비닐봉지 2개와 유골을 뿌린 장소 등을 찾아냈다.
경찰은 이들의 이 같은 행위가 지속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대구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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