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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시에 담긴 예술혼 일본에 펴다”

미술작품과 詩 그리고 한국 막걸리가 어우러진 한국문화 한마당

박정대 기자 | 기사입력 2013/01/05 [09:23]
‘한국미술과 시에 담긴 예술 혼 일본에 펴다’라는 주제로 한국미술 한국화 여성작가(김춘옥, 우재연 이숙진, 이순애, 김옥희)등 5인의 개인전과 목포 향토시인 명기환 시인 시화전 이 2013년 1월 8일부터 1월 16일까지 동경 시내에 소재한 CCAA 아트 플라자 램프 갤러리 1, 2, 3 실 전관에서 열린다. 
 
▲ 기획자 이일영  관장   ©브레이크뉴스
이번 전시는 한국미술센터 이일영 관장의 기획으로 재일민단 부인회 동경본부 하귀명 회장과, 도쿄프라자호텔 김상열 대표, 전주재팬 이명식 대표 등이 현지 후원하고 국내의 CRYSTAR PHOTO 이병채 대표가 후원하여 열리게 된다.
 
이번 전시는 독도문제에서 비롯된 외교적 갈등이 심화되어 현지 재일동포들이 크게 우려하는 분위기에서 2013년 신년 초에 열리게 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국내는 물론 일본 현지의 많은 사람들의 깊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10년간 한류라는 문화의 태풍이 일본열도를 강타한 이래 현지 일본인들이 한국어를 공부한 10년째의 새 해라는 사실과 강한 한류의 바람을 우려하는 일부 일본인들의 반감이 표출되는 상황에서 우리의 미감에 담긴 정신과 예술적 소통은 국경이 없다는 취지로 열리는 민간주도의 대형 문화행사가 갖는 현지의 반응이 주시된다 할 것이다.
 
이번 전시기획을 주관한 한국미술센터 이일영 관장은 “이제까지의 한류에 바람이 대중적인 유행과 감성의 돛단배를 띄어왔다”면서 “이번 전시는 문화와 예술에 담긴 정신과 미감을 통하여 일본의 지식인과 지성사회에 문화와 예술은 바람이 아닌 소통과 동행이라는 사실을 전달하고 싶은 것‘이라고 말하였다.
 
일본 현지에서 이번 전시를 위해 현지에서 전시준비에 여념이 없는 쿠온출판사 김승복 대표는 “25년의 일본 생활에서 오늘과 같이 위기 상황을 느껴본 적은 없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지난 한류의 드센 바람이 균형과 조화를 무시한 너무 일방적인 질주에 대한 성찰이 필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문화는 우월의 대상이 아닌 소통의 균형임을 생각 할 때 우리가 해야 할 일 이 무엇인지를 살피게 되고 그러한 맥락에서 이번 전시가 열리게 된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국내에서 다양한 감성의 전시 기획으로 평가받는 이일영 관장이 기획하고 한국의 문학작품을 일본에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한국과 일본의 문학계에 많은 주목을 받는 김승복 대표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가 어떤 결과를 가져 올지 한일 문화교류의 위상과 현실을 가늠하게 하는 뜻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이번 전시를 후원하는 현지 한국기업인들의 열의가 여느 때와 달리 적극적인 의지가 느껴진다. 도쿄프라자 호텔 김상열 대표는 “현재 일본 현지에서 일고 있는 한국에 대한 묘한 기류의 감정은 깊은 생각을 갖게 합니다. 이럴 때 일수록 더욱 진정성이 담긴 마음으로 우리의 문화와 예술에 담긴 다양한 콘텐츠를 펼쳐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일본인들이 단순한 상업적인 고객의 대상이 아닌 교유하고 소통하는 동행의 상대임을 느끼게 할 그런 프로그램이 전문화할 필요가 있습니다”라고 현지에서 오랫동안 활동하여 오며 절실하게 느껴지는 현재의 느낌을 말했다.
 
일본 동경에서 한국의 식품문화에 대한 활발한 교역사업을 하고 있는 전주저팬 이명식      대표는 한국 막걸리 학교를 일본에 세우려는 뜻을 오랫동안 추진하여 온 사업가로 이번 전시행사에 전주막걸리 시음회 행사를 준비하며 일본 현지인들의 적극적인 관람과 참여를 독려하면서 “일본과 한국은 서로가 오랜 역사적 관점에서 극복의 대상이 아닌 더불어 협력하는 지형적인 동반자임을 분명하게 일깨워야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 대표는 “가장 한국다운 음식과 문화가 일본에서 생활화 되고 있다는 사실은 이를 증명 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이번에 열리는 한국미술전시를 출발로 일차적인 전시가 아닌 입체적인 콘텐츠 문화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일깨워야 할 것 입니다”라며 “이번 전시에 함께 열리는 한국막걸리 시음회에 대하여 일본 현지인들이 갤러리에서 미술품과 함께 열리는 막걸리 문화에 대하여 높은 관심을 갖는다”는 말을 귀띔하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미술작품과 시에 담긴 예술적 감성은 물론 1월 8일 오후 4시에 오픈되는 오프닝 행사와 전시 마지막 날인 1월 15일 오후 6시 등 2회에 걸친 한국막걸리 시음회가 전주저팬 이명식 대표의 주관으로 열리게 되어 알찬 한국 한마당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은 의의를 살핀 주일 한국대사관에서도 경제공사 서형원 공사가 축사를 예정하고 있고 대사관 임직원은 물론 부인회 등에서도 전시 관람을 독려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2013년 신년 초에 일본 현지에서 열리게 되는 이번 문화행사가 추락하는 한류의 새로운 견인의 역할을 담당하게 될지 일본 현지와 국내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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