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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자신만의 세계와 가치 가지는 창의력

누가 끝까지 노력하고 있을까!

김수희 박사 | 기사입력 2013/01/30 [10:01]
알버트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이후 최고 천재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 (Richard Feynman)의 이야기이다. 리처드 파인에게 이른 아침 전화가 왔다. 노벨상 수상을 하게 되었으니 받으러 오라는 이야기이다. 그 때 리처드 파인만은 이렇게 말했다. “그 상 안 받을 수 없소, 이렇게 재미없는 일로 이 새벽에 전화를 내게 했소!” 라고 이야기 했다. 그는 과학자가 되기 위해 연구하고 고민한 것이 아니라 재미있어서 발명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무언가를 발견하는 즐거움보다 더 큰 상은 없다.’ 라고 이야기 했다.
 
▲ 김수희 박사     ©브레이크뉴스
창의성을 키우기 위해 가르치는 이의 적절한 질문은 ‘이 작품에서 어떤 점이 멋있을까?’ ‘누가 끝까지 노력하고 있을까?’  ‘친구의 생각이 다른 친구의 생각과 다른 점은 무엇일까?’ 등의 사고를 요하는 접근 질문이 바람직하다. 또한 교사는 아이들에게 있어 항상 진지하고 적극적으로 반응하고, 자문자답하지 않으며, 의미 없는 답도 비난하거나 무시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맞았어, 틀렸어’ 등의 단순한 반응을 하지 않고, 참신한 반응이 환영받는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알게 하는 것도 무엇보다 중요하다. 
 
먼저 창의성에는 중요한 5가지 요소가 있다. 첫째는 민감성이다. 이것은 주변 환경에 민감한 반응을 보여 남들은 그냥 지나치는 것을 예민한 감각으로 포착하여 새로운 창의적 아이디어를 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탐색 영역을 넓히는 능력을 말한다. 둘째는, 유창성으로 가능한 많은 양의 아이디어를 산출하는 능력이다. 제한된 시간 안에서 예를 들어 ‘노랑색으로 된 것 많이 찾아보기’, ‘동그라미 하면 떠오르는 것 많이 그려보기’ 등이 유창성을 훈련이다. 셋째, 융통성이다. 한 가지 방법의 고정된 사고방식이 아닌 다양한 접근방법으로 해결책을 취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넷째, 독창성으로 참신하고 독특한 아이디어를 산출해 내는 것을 말한다. 다섯째, 정교성으로 우연히 떠오르는 작은 아이디어라도 이를 발전시켜 훌륭한 아이디어가 되도록 다듬는 의지를 말한다.
 
그리고 창의성을 촉진하기 위해서 교사는 다음과 같은 태도가 필요하다. 먼저, 적극적 사고의 태도를 가지고 어려움에 좌절하지 않고 끈기 있게 탐구하려는 의지와 노력을 강조해야 한다. 또한 항상 새롭게 생각하는 태도를 가져야 하고 스스로 새로운 방식으로 사고하는 것을 선호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그리고 열린 사고를 하도록 해야 한다. 문제를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문제해결의 방법은 달라진다. 교사는 또한 바람직한 교사의 자질과 부합된 리더십을 갖추어야 한다.

리더십이 잘 갖추어졌을 때 효과적인 지도력을 발휘하고 필요한 자원을 조직하고 아이의 개성을 파악하여 적절히 대응하며 충분히 의사소통하고 뜻밖의 상황이나 변수에 대해서 적절히 대응할 수 있게 된다. 거기에 실제로 아이가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구체적 기술을 갖추어야 한다. 교사는 다양한 재료를 준비하며 가능한 여러 가지 해결책을 발상하도록 유도하고 생각을 자극하는 질문을 하며 창의적 태도를 존중하고 고무시켜야 한다. 또한 프로그램을 작성하고 운영할 수 있는 전반적 기술이 필요하다.
 
특히 가르치는 자의 기술로는 아이가 생각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허락하고 모든 활동에 앞서 반드시 워밍업(warming up)활동을 제공하고, 무엇보다 아이의 동기를 자극시킬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며 여러 요소의 창의적인 특성과 능력을 동시에 개발토록 해야 한다.
 
끝으로 창의력과 자기만의 사고와 생각을 펼치고 살아간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스마트 정보사회는 모두가 요구하는 기본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항상 매진한다. 그러나 자신만의 세계와 가치를 가지고 생활한다는 것은 가장 소신 있는 일이며 가치 있는 일이기도 하다. 그래서 창의력이다! 나만의 생각을 바탕으로 정의를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 suheevision@hanmail.net
 
*필자/김수희 : 어린이회관유치원 원장, 아동학박사, 전, 명지대 아동가족심리치료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이며 전, 공주영상대학 영유아보육과 겸임교수, 저서로는 아동발달, 부모교육, 보육학개론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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