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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나비’ 대구경북 강타, 피해 클 듯

위기경보 주의단계를 경계단계로 올리는 방안 검토

박희경 기자 | 기사입력 2005/09/06 [21:45]
  

▲제14호 태풍 \'나비\'가 북상하면서 5,6일 이틀간 영남전역에 최고 100㎜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고 강풍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구·경북지역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가 내리고 있다.     © 기상청
기상청 속보] 2005년 9월 6일 20시 30분
□ 태풍 ‘나비(nabi)’ 현재위치
o 현재시각 : 2005년 9월 6일 20시 00분
o 중심위치 : 33.8°n, 130.7°e(부산 남동쪽 약 210km 부근 육상)

□ 경계사항
o 동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해안가 일부저지대에서는 파도가 넘쳐 침수되는 지역도 있겠으니 피해 없도록 대비하시기 바람.
o 태풍특보가 발표되지 않은 육상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농작물과 시설물관리에 대비해 주시기 바람.

※다음 태풍정보는 오늘(6일) 22시 30분경에 발표될 예정임.기상청 속보] 2005년 9월 6일 11시 30분 
 

<속보 2신>태풍 '나비'피해 현실로 나타나
 
산업체 조업 물류수송등 전면중단 곳곳침수 피해속출
 
 
 
남해안일대에 내려진 위기경보 주의단계를 경계단계로 올리는 방안이 검토 중인 가운데 이시간 현재 포항을 비롯한 동해안 지역에는 강한비를 동반한 태풍으로 인해 산업체의 가동이 전면 중단되는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울산지역은 초속30m강풍과 함께 굴은 빗줄기 세차게 내리고 있어  울산공단 가동이 전면 중단되는등  태풍 나비의 피해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울산 현대자동차도 야간근무를 철회 하고 비상사태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포항지역도 나비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 초속10미터의 강풍이 불고 있고 침수로 인해 시내전역이 온통 불바다를 이루고 있다. 포항시는 대송면 제내리 지역을 가르는 구무천이 범람수위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공무원을 현지로 내보내 실시간 감시에 들어갔고 지역내 주민들을 상대로 하천범람으로 인한 대피요령등 강풍과 호우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고 있다.
 
또 연일과 섬안 큰다리를 잇는 남천교 일대는 불이 불어나 차량등의 통행을 전면 통제 했다.
 
이 시간 현재 포항에는 271m, 경주174m, 영덕137m의 비가 내렸다. 포항을 비롯한 인근 항포구에는  4여척선박이 이틀 동안 대피해 있고 포항공항의 항공기 운항도 전면 중단됐다.
 
포항과 울릉도를 잇는 여객선의 운항도 중단돼 울릉도에는 관광객등 200여명의 발이 묶여 있다. 포항지역에는 내일 까지  100-200여미리의 비가 더내릴 것으로 보여 농작물은 물론 도심에서의 강풍과 비 피해도 우려된다.

 <1신> 태풍 '나비' 영향권 대구,경북 '비상'

제14호 태풍 '나비'가 북상하면서 5,6일 이틀간 영남전역에 최고 100㎜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고 강풍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구·경북지역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가 내리고 있다.
 
5일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태풍 ‘나비’는 이날 오전 3시 현재 오키나와 동북동쪽 약 380㎞ 해상에 위치해 북서진중이다. 이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경북 동해안 및 북부지역에 태풍재난 위기경보인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경북도재난안전대책본부는 5일 오전 9시로 동해안 4개 시∙군과 동해 전해상에 태풍주의보를 발령하고 각 시∙군에 단계별 대처방안을 하달하는 한편 3천980명의 도 및 시∙군 재난관련부서 공무원들로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경북도 소방본부도 긴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119신고체제를 강화하고 119구조대와 경찰 등 인명구조 활동 관계부서와 협조체제를 구축해 인명피해 등은 즉시지원 및 대처체제로 전환하는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피해발생시에는 응급복구 및 이재민 구호를 위해 전기, 통신, 도로, 철도 등 민생관련 시설 최우선 응급복구하고 침수주택 등 수해주민 재해구호물품의 신속한 지원을 위해 민.관.군, 자원봉사자 등 민간단체와 긴밀한 공조체제 구축했다.
 
월성원자력본부도 영향권으로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자 발전소내 비상디젤발전기를 점검하고 건물 외벽 부착물 등 옥외설비 고정 및 방수상태를 확인했으며 취수구의 이물질 제거설비와 외곽 발전설비의 이상 유무를 점검하고 태풍 진행상황에 따른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다.
 
현재 동해상에는 '나비'의 영향으로 4일 오전부터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해상에는 3~4m의 높은 파도와 함께 초속 15~17m의 강풍이 불면서 포항~울릉도 정기 여객선이 이틀째 운항을 중단, 포항과 울릉도 등 2개 지역에는 섬 주민과 관광객 등 200여명의 발길이 묶였다.
 
대구시도 이번 태풍 나비의 영향으로 많은 비와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재해위험지구로 지정된 7개지구와 재해취약지구 33개소에 대해 철저한 대비에 나서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경북도는 6일 도지사 주재로 경상북도재난안전대책회의를 열고 태풍 “나비” 북상에 따른 피해예방대책과 조기응급복구 등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골자로하는 특별지시 사항을 내렸다.
  
이의근 지사는 △전 공무원 비상근무 실시 △태풍북상에 따른 동해안지역 선박 결박 등 안전조치 △저지대 및 재해위험지구와 해안지역 주민 대피유도 △부주의로 인한 인명피해가 없도록 홍보 철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 △농경지 침수지역에 대한 신속한 퇴수작업 및 방역실시 △대형공사장과 방재시설물 등에 대한 예찰, 점검강화 △통신장비, 각종 복구장비 등에 대한 사전점검 △강풍으로 인한 선박, 입간판, 농림시설, 수산시설 등 피해최소화 △태풍 피해로 인한 농어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한 철저한 대책 강구와피해발생에 신속한 피해조사와 복구로 주민불편이 없도록 전행정력을 동원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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