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中 이어 日서도 ‘살인진드기’ 발견..우리나라는?

유채리 기자 | 기사입력 2013/02/01 [17:24]
브레이크뉴스 유채리 기자= 중국에서 수십명의 목숨을 앗아간 ‘살인진드기’가 일본에도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31일 일본 주요 언론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야마구치현에 사는 한 여성이 진드기가 옮긴 신종 바이러스 전염병에 걸려 지난해 가을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   중국에서 수십명의 목숨을 앗아간 ‘살인진드기’가 일본에도 발견됐다.      <사진출처=SBS 뉴스 보도 캡쳐>
 
 

살인진드기 피해 여성은 발열, 구토, 설사 등 증상을 호소하다 입원 1주일만에 사망했으며, 혈액 중 혈소판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고 혈액 안에서 SFTS 원인균이 발견됐다.
 
숨진 여성은 해외에 나간 적이 없어 감염경로도 분명치 않은 상황이다. 더군다나 이 여성의 혈액 안에서 발견된 SFTS 원인균은 중국의 바이러스와는 유전자 형태 중 일부가 다른 것으로 나타나, 바이러스는 중국에서 일본으로 건너간게 아니라 원래 일본에 있던 바이러스로 추정되고 있다.
 
바이러스를 옮긴 살인진드기는 일본 북쪽 아오모리현 이남 지역 산야에 널리 분포하는 것으로 피를 빨기 전의 크기(길이 3∼4㎜)는 집진드기보다 큰 것으로 파악됐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살인진드기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봄∼가을에는 풀밭 등지에 오래 누워있지 말라고 당부하며, 살인진드기에 직접 물리지 않아도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과 접촉해도 감염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chaeri1125@naver.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