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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 '라이온킹' 이동국 퇴원

맹장수술 위해 입원했다가 14일 퇴원, 재활 훈련 들어가

박희경 기자 | 기사입력 2005/09/15 [22:59]

지난 8월 30일 맹장 수술을 위해 포항 세명기독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 온 이동국이 14일 퇴원했다.
 
8월 16일 월드컵 예선 최종전인 사우디 전 직전 복통을 호소한 이동국은 이 복통이 맹장염인지 깨닫지 못하고 8월 21일 k리그 올스타 전 및 8월 24일 홈 개막전이 대 인천 유나이티드전에도 출전, 각각 한 골씩을 득점했다.
 
그 후 8월 31일 대 서울 전을 준비하는 중 복통이 심하여 입원 8월 30일에야 수술을 했다. 그의 신체 특성상 맹장염을 단순한 배탈로 진단 소화제, 진통제, 항생제를 복용하며 운동을 계속, 염증을 키워온 결과를 초래했다. 염증 제거 수술이 늦어져 장을 보호하는 장근막에 염증이 생겨 장근막 일부를 절제 하느라 입원 치료기간이 더욱 길어 졌다.
 
담당 의사에 따르면 이동국의 맹장염 발생은 한국 대 사우디 아라비아 월드컵 최종 예선이 열린 8월 16일 전인 8월 12일경으로 추측하고 있으며, 장기간의 염증에 따라 수술 이전에 이미 영양분 특히 철분 부족으로 hb가 12 수준으로 떨어져 운동할 때 어지럼증을 느꼈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동국 본인도 이 점은 수긍했다.
 
오는 9월 14일 오전에 퇴원한 이동국은 최근 며칠 동안 하루 5km 이상 워킹을 하면서 체력강화를 위하여 혼신의 힘을 쏟고 있는 중이다. 이 후, 약 일주간 근력 및 스트레칭 위주의 운동으로 점진적인 회복 훈련 및 웨이트 트레이닝 등의 근력강화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경기 출전을 위한 체력 훈련에 돌입할 계획이다. 10월 2일 수원과의 원정경기가 이동국의 복귀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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