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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오늘의 당신은 내일의 나고 내일의 나는 모레의 당신이다

최야성 영화감독 | 기사입력 2013/04/18 [09:25]
▲ 최야성     ©브레이크뉴스
오늘의 당신은 내일의 나고
내일의 나는 모레의 당신이다
인생사 돌고 도는 법

역사 속 충역지분 또한 승패에
원고지 교정부호 중 자리바꿈표 딱 하나 붙는 찰나
뒤 밖일 수 있는 법

산이 높으면 골이 깊고 
골이 깊으면 산이 높지만
산에서 골로
골에서 산으로
돌아가는 것 또한
누구나 한순간이다

승자의 역사라는 건
세상이 알고 있다
운명의 화살이 빗겨 가면
거꾸로 패자도 될 수 있다
적장의 예우란 말도
그래서 나왔을 터

역사는
충과 역이 충돌하며 자라왔고
인간은
희비극 속에서 성장해 왔다
크게는 그 시대의 희로애락과
맞물려 돌아가는
작지만 큰 각 개인의 삶도
희극 이든 비극이든
하나의 예술 일수도
예술의 넓은 가슴은
해피엔딩 만을 편애하진 않으므로

승과 패
승이 있어 패가 있고
패가 있어 승이 있다

한 번 더  
나와 생각이 다른 적들과 타인들을 이해해 보려 할 때는
두 번 더, 세 번 더
열배의 인내와 노력이 우리 모두에게 쌍방향 필요할 듯 ...

yasung123@naver.com
 
*필자/ 최야성. 영화감독, 발명가, 작가, 2012 자유선진당 국회의원 공천 심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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