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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 국회의원 재선거 TV 법정토론회가 7일 밤 10시 부산 KBS에서 열려 여야 세 후보는 날 선 공방을 벌였다.
4.24 재선거 투표일까지 7일 남겨둔 막바지 선거 국면에 접어들면서 이날 토론회에서 세 후보는 영도의 뉴타운 사업 등 영도 지역 개발 사업과 한진 중공업 사태, 야권의 후보 단일화 등의 문제를 가지고 세 후보는 양보 없는 설전을 펼쳤다.
새누리당 김무성 후보는 먼저 “핵 개발을 하고 있는 북한이 잘못되었다고 강력하게 얘기한다면 북한에 큰 경종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공개 된 자리에서 국민에게 안심시켜 줄 발언을 할 용의가 없는가?”라고 야당의 두 후보에게 북한문제로 포문을 열었다.
민주통합당 김비오 후보는 “김무성 후보는 영도를 위해 한 일이 없다”며 “남 구서 내리 4선을 하신 분이 전혀 연고도 없는 영도에 출마한 것이 이해가 안 된다”고 김무성 후보에 날을 세웠다.
김무성 후보는 이에 대해 “제 선친이 1953년 이곳 영도에 제분공장을 세워 경영해 그 사람들(야당 후보)이 태어나기도 전에 영도에서 놀곤 했다"고 하며 영도와의 인연을 강조했다.
통합진보당 민병렬 후보는 뉴타운 사업과 고가도로 건설 등 현안들에 대해 “주거환경관리사업으로 이 구역에서 앞으로 하자는 것이 주민의 여론인데 어떻게 하자는 것인지? 내 주민이 이해할 수 있도록 ,김무성 후보는 모르시니까, (김비오 후보가) 설명해 달라”고 우회적으로 새누리당 김 후보를 공격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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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내내 각 후보는 여당의 힘 있는 중진론, 젊고 활기있는 젊은 후보, 지역 활동가 등의 이미지를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무성 후보는 “임기 5년을 지금 막 시작되고 있는 여당의 힘 있는 중진을 택하는 것이 옳은 선택인지, 야당의 초선의원을 택하는 것이 옳은가 하는 선거” 라며 힘 있는 중진론을 내세웠다.
민주당 김비오 후보는 “저를 찍어 주시면 영도는 금방 젊다, 활기차다, 패기 있다, 영도가 달라진다 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며 활기있는 젊은 후보론을 강조했다.
통합진보당 민병렬 후보는 “개인의 출세만을 앞 세우는 정치인, 그런 정치인 때문에 영도가 힘들고 아팠다”라며“ 지난 새누리당 21년의 정치를 이제 끝내야 한다”고 공격했다.
야당 지지자들의 최대 관심사인 야당 후보 단일화에 대해 날 선 공방을 하는 가운데 마지막까지 가능성을 열어 둬 4.24 재선거의 막판 변수로 작용할 여지를 남겨 두었다.
한편 17일 KBS가 영도 유권자를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새누리당 김무성 후보가 51.6%, 민주당 김비오 후보가 15.5%, 통합진보당 민병렬 후보는 15.3%로 김무성 후보가 여유 있게 앞 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64.6%로 비교적 높았고, 이번 재보궐선거의 성격에 대해선 정부 국정운영에 대한 중간평가보다는 지역의 일꾼을 새로 뽑는 선거라는 응답이 더 많았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이 55.1%, 민주통합당 21.3%, 통합진보당 6.1%로 답했다.
이번 조사는 KBS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15~16일 양 일간 부산 영도구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성인 남녀 7백 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 포인드이다.
원본 기사 보기:부산브레이크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