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베이 정부는 지난달 30일 대중교통과 보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올인원(All-In-One) 카드를 선보였다. 하우 룽-빈(__龍斌) 타이베이 시장은 “타이베이 카드는 지난 1999년 ‘시민 핫라인(Citizen Hotline)’처럼 도시 서비스의 전체 범위를 포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우 시장은 제공 서비스가 사회복지부의 자원봉사자 및 노령자 카드와 문화부의 타이베이 문화센터(Taipei Cultural Center)의 멤버십카드도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초기 단계에서 카드는 대만의 교통카드인 ‘이지카드(EasyCard), 전자화폐 혹은 전자지갑 불리는 SVC(Stored Value Card) 뿐만 아니라 도시 거주자들이 의료서비스를 받을 경우 할인 포인트를 제공하는 웰빙카드(Wellness Card) 기능도 탑재됐다.
하우 시장은 “2세대 웰빙카드가 통합된 타이베이 카드는 시민들의 건강 촉진을 위해 암, 결핵, 치매를 비롯한 감정변화 검사에 더해 아동 발달과 유아 건강 검진에도 특별히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카드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사람들이 이 같은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면 현금가치가 이지카드에 추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드 개발팀의 일원인 궈 버-자오(郭博昭) 대만 국립양명대학 교수는 “도시의 의료 크라우드와의 연계함으로써 타이베이 카드는 의료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혈압과 혈당 수준의 장기 분석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필요한 경우 이메일 또는 문자 메시지로 카드 소지자에게 해당 내용을 통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린 치-헝(林奇宏) 타이베이시의 보건부장은 “이 시스템을 개인 정보를 보호하고 있기 때문에 카드 분실시에도 카드 소지자의 개인 데이터가 유출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대만 보건부 건강증진국의 린 리-주(林莉茹) 국장은 “무료카드를 신청하면 이지카드를 소지하고 12개 지역건강센터나 타이베이시립병원(Taipei City Hospital) 모든 분원을 방문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