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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민단체가 롯데와 신세계 백화점 센텀시티점의 현지법인화를 촉구하는 집회를 했다.
부산경실련 주관으로 23일 오후 2시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앞에서 전국의 경실련 임원과 부산경실련 회원, (사)중소상공인살리기협회 소속 상인 등 150여 명이 모여 “롯데/신세계백화점 현지법인화 촉구 집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은 부산사랑을 말로만 하지 말고 현지법인화로 실천하라”는 내용의 가로 7미터, 세로 6미터의 대형 현수막을 게시하고, 왼쪽 신세계백화점 쪽에는 “광주도 하고, 대구도 하는데 부산은 왜 안 하노? 부산 신세계백화점도 현지법인으로 전환하라.”, 오른쪽 롯데백화점 쪽에는 “부산에 4개나 되는 롯데백화점 현지법인화로 진정한 부산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촉구한다.”는 내용의 5미터 플래카드를 내걸고, 참가자 전원이 “롯데백화점 현지법인화”와 “신세계백화점 현지법인화“가 적혀 있는 손 피켓을 들고 두 백화점 경영진을 압박하는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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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 전원이 1열로 늘어서서 백화점을 향해 현지법인화를 촉구하는 구호를 제창하고 파도타기를 하는 “현지법인화 띠잇기”를 진행하고, 롯데백화점 앞 횡단보도를 플래카드와 손 피켓을 들고 횡단보도를 왕복해서 건너는 “횡단보도 시위”도 진행했다.
그동안 부산경실련이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의 현지법인화에 대해 2009년부터 줄기차게 요구해 왔지만, 두 백화점은 묵묵부답이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은 현재 영화의 전당 맞은편 신세계 센텀시티 주차장을 애초 패션 스트리트와 테마파크를 조성하여 세계 최대 규모의 백화점 시설과 연계한 도심위락단지를 꾸리겠다고 발표했지만 수년째 사업부지 개발을 미룬 채 임시 주차장으로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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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신세계는 최근 기장의 ‘프리미엄 아울렛’을 부산 현지법인화하겠다는 약속을 어기고 서울 법인으로 출범하기도 했다.
롯데백화점은 광주신세계백화점이 현지법인으로 설립되던 1995년 부산본점을 개장한 이래 현재 부산에만 4개의 백화점을 가지고 있으며, 7개의 롯데마트가 영업 중이다. 부산경실련은 그동안 부산지역 4개 백화점과 7개 마트를 소유한 ‘롯데쇼핑(주)’의 현지법인인 ‘롯데쇼핑부산지역본부’ 설립을 요구하였지만, 지금까지 아무런 응답이 없다. ▲▲
부산시가 올해 5월 발표한 “2013년 대형유통기업 지역기여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의 지역 업체 입점비율은 업체 수비율이나, 매출액 비율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에 비해 현저하게 낮았으며, 지역인력 고용비율도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이 현지법인으로 설립되면,▲지역 업체의 입점 및 납품이 늘어나고 ▲ 지역민의 채용비율 증대 ▲ 매출이 바로 서울로 올라가지 않고 지역은행(주거래은행)에 남게 되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되며 ▲지역사회공헌활동으로 부산시민이 직접적인 혜택을 받게 된다 ▲ 지방세수의 증대 ▲ 백화점의 지역밀착 경영 유도 및 대기업과 지역이 동반 성장이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원본 기사 보기:부산브레이크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