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현장이슈] ‘우리 선희’ 홍상수 감독 “인물에 대한 ‘잘못된 정의 내리기’ 다뤘다”

박윤경 기자 | 기사입력 2013/09/03 [17:12]
▲ 영화 ‘우리 선희’ 감독 홍상수 <사진출처=브레이크뉴스DB>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박윤경 기자= 영화 ‘우리 선희’에 담긴 의미와 그 의미에 대한 배우들의 소신이 화제다.
 
3일 오후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영화관 CGV 왕십리에서는 배우 정유미, 이선균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우리 선희(감독 홍상수)’ 언론 시사회가 열렸다.
 
앞서 ‘우리 선희’의 홍 감독은 제작 후기에 “사람들과 한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우리의 의견이 굉장히 일치하는 것을 보면서 우린 스스로 그 사람에 대한 어떤 진실을 발견한 양 들뜬 적이 있었다”며 “후에 그런 일치의 경우가 불일치한 의견으로 서로 충돌할 때 보다 더 위험한 행동을 하는 게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한 기자는 “최근 ‘넌 어떤 사람인 것 같아’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느냐?”고 질문했고, 이선균은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은 없지만,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느끼는 것도 다르다고 생각한다. 정의할 수 없는 부분”이라며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홍 감독은 “사람들은 대부분 한 인물에 대해 지레 판단한 것으로 생각하려고만 한다”며 “생각을 달리하고 사람을 바라보면 또 다른 면을 발견할 수 있는데..”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한편 세 남자가 한 여자를 둘러싸고 그녀가 누구인지 많은 말들이 오고 가면서 새로운 상황을 발견하게 되는 내용을 담은 영화 ‘우리 선희’는 추석 연휴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이민경 기자>
 
brnstar@naver.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