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민주당, 시도위원장 '여론조사 경선' 선출

여론조사 대상.방식 대표단회의에 위임

이학수 기자 | 기사입력 2005/11/08 [23:50]

민주당은  8일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중앙위원회의'를 열어 그동안 직무대행체제로 운영하고 있는 광주시당과 전남도당, 전북도당, 대구시당위원장의 선출 방법을 ‘여론조사경선방식'으로 결정했다.

민주당은 이와관련, 여론조사 대상 및 기관, 방법에 대한 내용은 대표단 회의에 위임한 후 차기 중앙위원회의를 열어 확정하기로 의결했다.

민주당 중앙위원회는 이날 경선과 추대 방식를 놓고 중앙위원들간에  4시간 동안이나 난상토론을 펼친 “끝에 어떻게 해서든지 당의 분란은 막아야 한다”는 차원에서 양측이 한발짝씩 양보,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

이날 토론회에서 한화갑 대표는 " '최인기 의원(나주.화순)이 민주당에 입당할 당시 의원총회 결의를 통해 전남도당위원장직 추대를 약속한 사실이 있다'고 공개하면서 이를 어떻게 수렴할지를 가감없이 토론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따라 시작된 회의에서는 당헌대로 경선원칙을 주장하는 측과 당헌 부칙 조항을 들어 향후 외부인사 영입을 위해 당이 약속했던 사항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측이 맞서면서 회의는 난상토론으로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현재 전남도당위원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배기운 전 의원과  최인기 의원이  서로 한발씩 양보,  여론조사 경선방식으로 도당위원장을 선출하기로 했다.

그러나  여론조사 대상을 어떻게 할지를 놓고 양측이 또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어 위원장 선출까지는 진통이 예상 되고 있다.

도당위원장 직무대행인 배기운 전 의원측은 당내 행사이기 때문에 당원중심의 경선을 주장하고 있는 반면, 최인기 의원측은 당의 지지세 확산을 위해서는 당원은 물론이고 도민들도 참여하는 경선이 되어야 한다고 맞서고 있기 때문이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