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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미식문화 시리즈 92] 사오지우루어

박정대 기자 | 기사입력 2013/10/20 [14:22]
소개
 
사오지우루어(燒酒螺)는 대만에서 일상적으로 볼 수 있는 술안주 음식이다. 사오지우루어란 이름은 독한 술이나 미지우(米酒, 쌀로 빚은 술)로 조리하기 때문에 붙여진 것이다. 냄새를 맡고 사람들이 몰려오도록 하는 좋은 향기를 갖고 있다.

특색
 
향긋하고 매운 맛을 지닌 소스에 마늘, 고추, 간장, 지우청타(九層塔, 향신료로 쓰는 풀), 설탕, 미지우 등 보조재료를 넣은 뒤 깨끗하게 씻은 하이취앤(海__, 점갯고둥)과 함께 볶아 절여서 만든다. 얼얼하고 매운 맛이 아주 좋다. 어떤 경우에는 감초와 같은 특수한 중약 재료를 넣는데, 맛이 더욱 순정하다.

얽힌 이야기
 
사오지우루어의 주요 원료는 점갯고둥이다. 점갯고둥은 나선형으로 생긴 흑회색의 딱딱한 껍질을 갖고 있으며, 얕은 하구지역에 주로 서식한다.

「왔어요! 맛있는 사오지우루어가 왔어요.」 과거 사오지우루어를 파는 상인들은 작대기 양끝에 통을 매단 질통을 어깨에 매고 다니며 길가에서 소리치며 팔았다. 손님들이 살 때는 종이를 원뿔 형태로 말아서 사오지우로우를 담아 주었다. 점갯고둥 고기에다 매운 맛의 소스 즙을 더하면 향기가 사방으로 번진다. 한입씩 먹는 맛이 일품이다.

오늘날 대만의 해산물 식당이나 야시장에서는 원조 사오지우로우의 좋은 맛을 즐길 수 있다.

자료출처: 대만미식문화웹 > 미식 분류 > 대만식 해산물 요리
http://taiwanfoodculture.net/ct.asp?xItem=49515&ctNode=2849&mp=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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