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8일 자신의 강력계 형사라고 속인 뒤 수천만원의 사기행각을 벌여온 나모(37)씨를 사기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나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7시경 광주시 동구 충장로 모 커피숍에서 보험사 영업직원 a씨(40)에게 '강력계 형사인데 부업으로 하는 가구점이 보험에 미가입된 상태'라며 보험가입을 미끼로 a씨로부터 80만원 상당의 술접대를 받고 현금 20만원까지 받아챙긴 혐의다.
이에 앞서 나씨는 지난 9월 26일 오후 4시경 광주시 북구 두암동 모 가구점에서 경찰관이라고 신분을 밝힌 뒤 물건을 구입하러온 것처럼 행세하며 주인 b씨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현금 140만원이 든 손가방을 훔쳐 달아나는 등 그동안 모두 15차례에 걸쳐 보험사나 자동차 영업직원을 상대로 15차례에 걸쳐 2천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아챙기거나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나씨는 의심을 받지 않기 위해 실제 근무중인 현직 경찰관들의 이름을 거명하며 '살인사건을 방금 해결하고 왔다'는 말로 피해자등을 현혹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