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8시20분경 광주시 서구 화정동 h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이수일 전 국정원 제2차장의 빈소에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 전 2차장의 빈소가 마련된 호남대학교 광산캠퍼스 복지관에는 이날 오후 4시 30분경부터 김재기 순천대 총장, 강운태 전 의원, 박광태 광주시장, 박준영 전남지사, 민주당을 대표해 김동신 전 국방부장관(광주 북갑 운영위원장)과 유종필 대변인, 반명환 광주시의회 의장 등이 차례로 찾았다.
또 박기인 호남대 이사장과 이화성 여사 등도 조문했다.
조문객들은 이 전 차장의 영정 앞에 헌화.분향하고 이 전 차장의 아내, 아들, 형 등 유족들을 위로했다.
특히 아내 박정란(57)씨는 조문객과 아들을 껴안고 오열을 거듭, 주변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 김승규 국정원장, 정동영 통일부 장관, 전윤철 감사원장, 정세균 열린우리당 의장, 한화갑 민주당 대표, 허준영 경찰청장, 한강택 전남지방경찰청장, 구속중인 신건 전 국정원장 등이 조화를 보내 애도를 표했다.
또 이상업 국정원 제2차장이 국정원장 비서실장, 광주지부장과 함께 국정원장을 대신 조문 유족들을 위로 했다.
안영욱 광주지검장도 오후 7시경 빈소를 찾아 심심한 유감을 표했다.
안 지검장은 "광주지검을 대표하기보다 고인이 학교 선배고 하여 조문왔다"며 "(이 전 차장의 죽음은)충격적이고 애석한 일"이라고 말했다.
안 지검장은 또 "사인은 부검 등을 통해 분명해졌지만 자살 동기에 대해서는 미흡한 부분이 있다"며 "대검찰청에서 총괄하겠지만 광주지검 차원에서도 가능한 진상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장례위원회(위원장 이균범 동신대 총장)는 유족들의 뜻을 받들어 조의금을 받지 않고 있다.
한편 영결식은 23일 오전 10시30분 광산갬퍼스 강당에서 열리며 장지는 전북 완주군 구이면 선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