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른봄 피기 시작하는 수선화 <모슬포항> © 양승관 기자 | |
[브레이크뉴스=양승관 기자] 2월 4일은 24절기상 입춘(立春)이다. 멀리 한반도의 남녘 끝에 위치하고 있는 제주도는 이미 많은 종류의 봄꽃들이 피기 시작하면서 기다리던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 제주 특별자치도는 연일 낮 기온이 10도 이상으로 이어지며 겨우내 움추리며 숨겨 두었던 꽃망울들을 하나둘 앞 다퉈 틔우게 하고 있다.
| ▲ 독특한 향기가 있는 납매 <한림공원> © 양승관 기자 | |
봄의 전령사로 널리 알려진 매화종류의 하나인 납매(한림공원내)는 먼발치에서도 그 향기를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은은하면서도 독특한 향기를 내뿜으면서 고운자태를 한껏 뽐내고 있다.납매(섣달에 피는 매화라는 의미)의 향기가 어찌나 그윽하고 매혹적인지 몇 번이고 지나가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 ▲ 섭지코지 유채밭에서 바라 본 성산 일출봉 © 양승관 기자 | |
제주도의 봄 풍경을 대표하는 것을 손꼽으라고 한다면 제일 먼저 노란색으로 무리지어 핀 유채꽃밭을 연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흔히 3월달을 전후하여 노랗게 핀 제주도의 유채꽃밭을 많이 보았을 것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기온이 오르면서 지난 겨울에 파종했던 유채가 1월중순경부터 하나둘 피기 시작해 지금은 제법 많은 유채꽃이 무리지어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