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쇼트트랙에서 우리 선수 간 충돌로 인하여 순위권에서 유력 입상 기대 선수들이 통한의 실책을 했다. 모글 스키에서 가능성을 발견한 것은 대단한 성과이다. 루지 썰매에서 등수를 비켜나 낮은 점수로 가능성을 발견한 것 또한 성과이다. 앞으로 몇 개의 메달을 더 따서 국위를 선양할지, 종합등위는 어떠할지 국민적 관심사이다. 자본주의는 줄 세우기 결과로 그 사람의 가치를 판단하는 것이 일반적 평가이다. 그러나 우리는 위상과 국민통합이라는 측면에서 이번 소치 올림픽을 승패자 없이 고루 평가하고 존중해야 된다. 누구는 한평생 운동하고도 세계대회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지 못하여 국가의 지원이 일전도 없이 은퇴 후 우유배달차를 몰고 생계를 꾸리며, 메달리스트는 금은동에 따라 평생 매달 백만 원이 훌쩍 넘는 체육 유공자 연금을 받고 지도자나 강연자로 언론이나 교육현장을 누빈다. 선수들에겐 가혹한 국가보상이다. 운동 말고 차라리 구두를 닦거나 맥도날드에서 빵을 만드는 그 세월의 수입만 합산해도 넉넉하진 않지만 부족한 부분을 일상에서 채우면 되는 쉬운 길이었을 텐데, 행동과 가치관의 관성이 무지갯빛 환상에 젊음을 바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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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렬 투수-박찬호 투수-박지성 선수! 한 시대를 풍미했지만 이제 신예에게 자리를 물리고 지도자가 되거나 퇴역선수로서 마지막 투혼을 짜내고 있는 중이다. 인간의 신체는 영원함이 없다. 오직 그 정신만이 후세의 귀감이 될 뿐이다.
*왕은 채찍을 가하는데 말들이 늙어 속도가 나지 않는다.
정부 대기업 달래고 공공기관협박 전투에서 밀리다! 오늘, 대기업 총수들의 수천억 배임횡령죄도 사법부는 집행유예로 풀어주다. 대신 자식들을 볼모로 잡아넣었으니, 부성애가 있는 총수라면 대통령의 큰 뜻을 헤아려 시설투자와 일거리를 창출해야 될 것이다. 일자리 창출 인질들이 김 회장과 구회장의 임무이다!
2013년의 세수가 10조 가까이 덜 걷혔다. 규제 풀고 공장지으랬더니 기업들의 신성장동력이 없어서 투자를 꺼리고 금고에 돈을 가두어 놓고 있다. 경제민주화 선별적 복지 하자고 했더니 5만원권 지폐가 근 50% 회수되지 않는 투자위축 자본경색의 복지부동의 경영이 이루어지고 있다. 근로소득세는 초과 달성이요, 법인세는 덜 걷혀서 복지는 결국 국가부채로 단계별 점진적인 추진 외에는 답이 없다. 차라리 마카오처럼, 세계의 부자들을 불러들여 카지노에서 돈쓰고 가는 정책이 국세수입 차원에선 훨씬 나은 정책이 될 수 있다. 이번 6,4지선은 사오십 대의 성실 납부자들의 부자 특권층에 대한 상대적 소외감과 억울함으로 여야 공히 표를 잠식당할 수밖에 없는 조용한 회오리 속에서 치러질 것이다. 신용카드 정보유출- 조류독감으로 닭오리 집단 매몰-이제 영동지방의 폭설로 하우스 농가 절망적 상황 타개책이 필요하다. 문제는 문제의식을 여야 공히 알면서도 표심을 자극하지 않으려 에둘러 ‘관행-철새-자연재해’로 치부하기엔 국민들의 가슴이 퀭하게 뚫려 싸늘하게 병들었다.
여당은 벌써 지자체선저에서 친박 비박 중박으로 혼란스럽고, 야당은 혹여 이겼을지도 모를 개연성에 의거하여 지난 대선의 국가 공권력의 댓글사건에 법원에서 무죄로 판결됐는데도 다시 “특검과 국정조사 타령”의 불을 지피고 우왕좌왕 행보이다.
친박이면 차기 정권 재창출시 퇴로가 안전하고 부패 신하들을 보호할 수 있고, 비박이 서울시장과 대통령까지 잡으면 청문회 타령으로 역사의 죄인들로 변하기 때문에 갑론을박이 치열한 것이다. 야당은 도무지 특검 외엔 국민을 위한 번듯한 정책 하나 못 내놓고 밀어붙여 같이 죽자는 국론분열책동 뿐이다. 댓글 사건이야 언젠가 야당이 국민의 신뢰를 얻어 정권을 잡고 입법부 다수당으로서의 청문회가 가능한 일인데, 십년 후에 시시비비를 가릴 문제를 줄기차게 허송세월 공허한 메아리를 외칠 뿐이다.
세부부족, 복지문제 더딤, 청년백수 300만 등등. 갈 길이 멀고 할 일이 태산 같은데, 여당은 해바라기 받아쓰기 눈치꾼 신하뿐이요 야당은 철지난 특검을 재차삼차 물고 늘어지는 꼴을 국민들은 혐오와 피로감으로 속 끓이고 있다.
회사를 더 늘리고 행정적 규제철폐와 지원으로 지원해야 월급이 있고 근로소득세를 받는다. 박근혜 정권의 ‘광에서 인심난다’ 논리이다. 친기업적 정책과 공공기관 개혁으로 복지를 실현하겠다는 현 정권.
근소세 보다 기업의 법인세를 1%만 늘려도 복지예산은 쉽게 확보할 수 있다. 부자의 목을 죄자. 야당의 논리이다. 그야말로 양측이 타당성 있는 사탕발림으로 국민의 눈과 귀를 막고 있다.
*프로도 늙으면 지도자로 영락하고, 아마추어도 노력하면 신예챔피언이 된다.
새누리와 민주당은 늙고 노회한 기득권으로 국민을 우롱해왔다. 154:127:2의 의원 배분율로, 새정치는 절대적 열세이고 선수발굴에 어려움이 있고 신중하다 보니 정책이나 비전 등 제시가 늦어지고 있다. 새누리는 새정치 신당을 민주당의 텃밭만을 공략하는 지역주의 반란적 정당으로 폄하하고 있다. 민주당은 비 오는 날 청승맞게 홀로 먼 길을 가지 말고 우산 속으로 들어오라고 연합 공조 당근책을 제시하면서 국민여론을 보아가며 미풍의 발작으로 몰아세우고 있다. 민주당은 연합공천 내지 승산 있는 후보를 내서 지선에서 야권승리를 우성 끌어내고 차기 총대선으로 안철수 새정치 신당을 불쏘시개로 삼으려 뻔한 수를 두고 있다.
나는 감히 예측한다. 6,4지선에서 안철수 신당은 반드시 노르망디 인천상륙작전의 교두보를 화보할 것이라고 믿는다. 내 집에 도둑이 있는데 남의 집 어린애를 도둑이라고 삿대질하는 쪽수 마타도어는 이번 지선에선 통하지 않을 것이고, 오히려 역풍을 맞아 새누리에게 안정적 지자체 선거의 승리를 안겨줄 것이라고 확신한다.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메달 권에서 조금 떨어졌다하여 뭇매를 가하는 여야 한통속이 되어 기득권을 지키려는 시도는 지선에서 신당 지지율의 약진으로 여야 변두리 양측을 깎아내어 제3당의 신정치체제의 시발점이 되리라 확신한다.
*4월이다! 정치판에서 태풍이 불기 시작할 것이다. 5~6월은 안철수 새정치는 여야에게 심각한 타격을 안길 시민 대혁명의 교두보를 만드는 국민 자각운동이 점증될 것이다. 정당 60년사에 전무후무한 안풍 새정치는 교두보를 마련하는 선에서 대약진을 할 것이라고 본다. 물론 기존 새누리와 민주당 사이에서 새누리는 어부지리요, 민주당은 석패로 곳곳의 선수들을 새누리에게 뺏길 것이 자명하다. 새누리는 이제 복지와 경제민주화란 좌클릭으로 정권을 창출했으나 자기들의 오래된 가신들과 정권 내내 싸워야 하는 딜레마에 빠졌다. 민주당은 지난 대선에서 억지로 안철수 의원을 내몬 것을 두고두고 후회를 하게 될 것이다.
새누리당은, 복지후퇴, 감질나는 공약 후퇴 이행, 세수축소로 국가부채 증가 등으로 불어터진 라면 마냥 국민들에게 감동을 못주고 있다.
민주당은, 이석기 통진당 만큼도 못되는 투쟁력으로 강온 양파의 틈새에서 철지난 특검타령 외엔 뚜렷하게 국민을 감동시킬 대안이 없다.
급하다고 사채 쓰는 것이 아니다. 국채 늘려 국민 일자리 만들어 봤자 후손들의 짐이요, SOC로 청계천 4대강 경인운하 아라뱃길 지자체 도시청 호화건립 토개공의 무식한 국토 불도저로 밀어 아파트 터 팔아먹기 원전 전선 불량납품 스크린 경마 마사회 도심 주민생활공간에 쑤셔 넣기 등등으로 국가재정이 골병들었다. KTX빠르다고 만들어 놓고 고가운임으로 타는 사람이 적어 적자운영. 공기업의 온갖 노사밀약과 낙하산의 노후자금 한몫 챙기기로 불난 집에 부채질하기.
국민은 열심히 일하고 세금 낸 죄밖엔 없다. 죄인을 다시 노예로 만든 것이 현하 새누리와 민주당의 노회한 공천장사 나눠먹기 세비인상 낙하산 인사 등 , 소위 가진 자들의 카르텔 횡포 속에서 국민은 그저 숨 쉬고 살기에도 벅차다.
*안철수 신당은 분명히 지선에서 3등을 할 것이다. 단 두석으로 일등 같은 삼등이 될 수도 있다. 새누리는 친박비박으로 벌써 아래에서 레임덕을 부추기고 있다. 민주당은 연합공천 및 정책공조로 안철수 새정치를 흔들고 지역에 내려가 ‘미워도 다시 한 번“ 배부른 허리를 구부리고 있는 형상이다. 여는 이미 정권을 향한 레임덕의 조용한 회오리가 일고, 야는 사지에서 반드시 한두 곳은 잘릴 것이다.
4,19를 넘어 새정치는 말에 날개를 단 천마(天馬)로 국민들의 소망을 난고 하늘로 날아오를 것이다. 댐이 아무리 튼튼하다 해도, 한곳이 무너지기 시작하면 인공호수 위에서 노닐던 유람선들은 서서히 끌려 떠밀려 내려가 옆구리를 심하게 다칠 것이다.
단 두석의 새정치 신당에 연일 종편이 갑론을박 하는 것을 보니, 새누리는 싸움시키고 싶고, 민주당은 싼값에 사서 옷장에 구겨 넣으려 하니 양측 다 불편한 기색이다.
이상화 빙속 여제의 동계올림픽 2연패! 스포츠와 정치가 같은 점은 이겨야 된다는 것이고, 다른 점은 패자와 후순위 자를 배려하고, 또 자신이 나이 들어 어린 새싹들을 기러내는 지도자 내지 조언자가 되어야 된다는 점이다.
새누리는 너무 늙었고, 민주당은 50대거 나이트클럽 들어가다 문지기에게 쫓겨나는 흉상이다. 새정치는 장차 어떤 과실수로 변할지 모르는 봄의 싱그러운 새싹이다. 짓뭉개든 키우든 그것은 유권자의 몫이다.
거대한 독수리를 보게 될 것이다. 4월부터 불어오는 민심의 태풍이 불 것이다. 그 한 중심에 안철수 꼬마 신당이 핵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외연을 확장할 것이다. 새누리는 웃고, 민주당은 다시 가슴을 졸일 것이다. 그 안에서 국민들은 제각기 입맛에 맞는 한 표를 행사할 것이다.
소치에서 불어오는 국풍과 판문점에서 시작된 북풍이 모처럼 국군융성과 통일의 먼 강을 건너는데 징검다리가 되어주길 기원해본다. samsohun@hanmail.net
*필자/삼소헌 이래권. 작가. 칼럼니스트
























